체지방 감소·해독 기능 표방 허위광고 175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ABC주스를 포함해 과채주스, 과채음료, 혼합음료 제품 등을 판매하면서 체지방 감소나 해독, 클렌즈 등을 표방한 허위·과대광고 175건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다이어트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 부당 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과·채주스 제품 등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실시했다.주요 적발 내용은 ▲질병 예방·치료 효과 표방 등(10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광고 등(96건) ▲신체조직의 효과·효능 관련 거짓·과장 광고(53건) ▲재료의 효능·효과를 표현한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14건) ▲의약품으로 오인혼동(2건) 등이다.아울러 식약처는 최근 건강정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ABC음료는 일반 식품으로, 제품 구입 시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광고 등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ABC주스는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을 원료로 제조한 과·채음료 등의 식품이나, 건강정보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어트’, ‘해독작용’ 등 효능·효과를 표방하여 광고 중이다.식약처 관계자는 "특정 시기 및 계절에 따라 국민 관심이 높은 제품에 대해 온라인상의 부당한 광고 행위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소비자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04 09:59:05
농진청, 찻잎서 '체지방 감소' 성분 대량추출 기술 개발
농촌진흥청은 찻잎에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갈산'(gallic acid) 성분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갈산은 찻잎의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를 분해해 얻을 수 있다.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는 찻잎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으로 강력한 항산화능을 지녀 건강 증진과 지방 분해 효과가 우수하다. 하지만 물에 잘 녹지 않고 떫은맛이 강한 특성 때문에 갈산을 얻으려면 6개월가량 숙성 기간이 필요해 추출이 쉽지 않았다.농진청은 전남대와 함께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가 가장 많은 국산 '참녹' 품종에 산(酸)을 처리하고, 효소로 가수분해(물을 작용시켜서 하는 분해)한 결과, 7∼8월 수확한 잎의 갈산이 처리 전보다 95배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또 차 추출물의 갈산도 42.6배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농진청은 이번 연구와 관련해 2건의 특허 출원을 마치고 산업체에 기술 이전을 준비 중이다.서형호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활용도가 떨어졌던 찻잎의 우수한 성분을 쉽고 빠르게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11-08 11:00:02
'쌀밥' 비만 억제 및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적이다
쌀밥이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체중 및 체지방을 줄인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 농촌진흥청은 분당제생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쌀밥이 비만과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 예방하고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국내 최초로 밝혔다 . 대사증후군은 한 사람에게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죽상경화증 등 여러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임상실험은 건강한 성인 대상과 당뇨전단계 ( 공복혈당치가 140 ㎎ / ㎗...
2018-03-29 09:5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