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틱 현상도 아이 증상에 따라 한방약 다르게 사용해야
새 학기 초부터 코를 킁킁거리거나 음음 소리를 내고, 눈을 깜빡이는 등의 증상을 보이며 병원을 찾는 아이들이 종종 있다. 이를 두고 함소아한의원 대구달서점 강원양 원장은 "갑작스럽고 반복적인 동작이 단순한 비염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면 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틱은 주로 유치원 시기나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많이 시작되며, 특히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과 9월에 발병률이 높다. 초기 증상은 환절기에 나타나는 비염과 유사해 보일 수 있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특히, 증상이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자연스럽게 해소되지 않고 점점 심해지거나, 여러 형태의 틱 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라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틱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자극원은 스마트폰과 TV 같은 미디어 노출이다. 강 원장은 "요즘은 짧고 자극적인 영상 콘텐츠나 모바일 게임이 뇌의 도파민 경로를 과도하게 자극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틱이 있는 아이들이 TV나 휴대폰을 사용할 때 증상이 심해지는 공통적인 특징을 보인다"고 설명했다.틱 증상의 정도와 유형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는 상황에서 악화하는 경향이 있다. 틱은 감정을 자극하는 스트레스나 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반드시 부정적인 감정과 사건만이 아니라, 기분 좋은 흥분 상태도 악화 요인이 될 수 있다.따라서, 틱 증상이 있는 아이들은 TV와 스마트폰 등 뇌의 정보 처리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틱을 유발하거나 심화시켰던 감정적 흥분이나 스트레스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다.강원양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틱
2025-02-27 20:50:04
코로나 증상이라 진단키트 썼는데 음성?'이 질환'일 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재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계속된 무더위에 냉방기 사용도 늘어나 코로나19와 냉방병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냉방병 증상은 코로나19 초기 증상과 매우 비슷하다”며 “냉방병과 코로나19를 구분해 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두 질환의 공통 초기 증세는 콧물, 재채기와 같은 호흡기 증상, 소화불량, 피로감, 권태 등이다.냉방병은 에어컨 등 냉방기를 장시간 틀어놓으면 몸은 조금이라도 열을 얻기 위해 으슬으슬하거나 떨리는 증세를 보이는데 두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에어컨을 장시간 쐰 후에 이러한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몸을 따뜻하게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근육통, 기침, 37.5도 이상의 발열이 계속되면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냉방병과 함께 동반될 수 있는 레지오넬라균 감염도 감별해야 하므로 진료를 통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코로나19는 고열과 함께 심한 근육통, 인후통, 호흡곤란 등이 함께 발생한다.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후각·미각 상실과 같이 코로나19만의 특이적인 증상이 보이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냉방병은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냉방기 필터는 최소 2주에 한 번씩 청소하고 세척 후에는 햇빛에 충분히 말린다. 또 2시간 간격으로 5분 이상 환기하며 냉방기 사용 시 실내온도를 25~26도로 유지한다.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킨다. 중증 위험이 있는 어르신이나 기저질환자는 사람 많은 곳을 방문할 때 마스크를 착용한다. 코로나19 백신 효과는 6개월이 지나면 감소하므로 고위험군(65세 이상, 12
2024-08-16 11:41:02
목소리 작아지고 낮에 특히 졸리다면…'이 질환' 의심해봐야
파킨슨병은 뇌의 도파민 신경세포가 없어지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뇌 질환이다. 파킨슨병은 신경계 뇌 질환 중 알츠하이머 치매 다음으로 흔한 질환이다. 평균 발병 나이는 60대 중반에서 70대에 집중돼 있다.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 빈도가 높은데 65세 이상 인구 중 1~2% 정도가 파킨슨병 환자로 알려져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를 보면 파킨슨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8년 약 10만500명에서 2022년 약 12만500명으로 5년 새 20%가량 늘었다.2022년 기준 여성 환자의 비율이 약 57.4%로 남성보다 조금 높았다.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의 90% 이상을 차지했다.박정훈 인천힘찬종합병원 신경과 센터장은 “파킨슨병은 특징적 증상이 나타나기 몇 년 전부터 잠꼬대, 후각 저하, 변비, 우울감 등이 생기거나 걸음걸이와 자세가 변하고 얼굴이 무표정해지는 증상이 발현되기도 한다”라며 “이런 전조증상을 잘 체크하고 조기 검진을 통해 정확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이라고 말했다.파킨슨병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 노화, 단백질 처리 기능 이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파킨슨병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는 난치성 질환이기에 병증이 나타나기 전 미리 증상을 알아두고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초기 증상으로는 건망증, 배뇨장애, 낮에 급격히 졸리는 현상, 수면장애 등 노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해 조기에 파악하기 무척 어렵다. 증상은 서서히 진행되는데 목소리가 작아졌거나 냄새를 잘 맡지 못하고 침을 흘리는 횟수가 빈번해진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김
2024-04-11 18:3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