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학교 입학생 첫 5만명대
올해 서울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가 처음 5만명 대로 내려섰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 5만9492명을 대상으로 공립 초등학교 564곳에서 4~5일 이틀간 예비 소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는 지난 2017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태어난 아동, 전년도 미취학 아동, 조기입학생 등이다. 해외 유학이나 입학유예, 대안학교 진학 등의 사례도 있어 이를 고려하면 실제로 입학하는 인원은 5만명대 초반으로 떨어질 수 있다.서울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는 지속해서 줄고 있다. 2019년 7만8118명에서 2020년 7만1356명, 2021년 7만1138명, 2022년 7만442명으로 7만명대를 유지하다가 2023년 처음으로 6만6324명으로 감소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10.3% 감소한 5만9492명이다.한편 예비소집일에 취학 대상 아동 보호자는 취학통지서를 소지하고 아동과 함께 입학 예정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등록해야 한다. 방문이 어려우면 온라인, 아동과 직접 화상통화, 어린이집·유치원 재원증명서 제출 등 비대면 방식으로 해야 한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보호자께서는 예비소집에 참여하기 전, 해당 학교에 전화로 세부 사항 등을 문의하거나 학교 누리집 공지 및 안내 사항 등을 숙지 후 예비소집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03 10: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