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북 초등 신입생 1만 명대까지 내려앉을 듯
내년 전북 소재 초등학교 신입생이 1만 명 대로 줄어든다는 예측이 나왔다. 29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2025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전망' 자료에 따르면 내년에 총 1만189명이 초등학교에 입학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는 올해 4월 기준 1만1183명보다 994명(8.8%) 줄어든 것이다.지역별로는 전주 4480명, 군산 1698명, 익산 1480명, 정읍 503명, 남원 356명, 김제 337명, 완주 554명 등이다. 진안 69명, 부안 181명, 고창 191명, 무주 73명, 임실 90명 등이다. 14개 시·군 가운데 순창과 장수만 각각 108명과 69명으로 14명, 2명 늘 것으로 예측됐다.도내 학년별 초등학생 수는 2학년 1만2564명, 3학년 1만3917명, 4학년 1만4050명, 5학년 1만4368명, 6학년 1만6142명 등으로 매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세가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다"면서 "신입생 없는 학교가 늘면서 통폐합 압력도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9 17:09:15
경기 소재 초등학교 신입생 첫 10만명대
4일 경기 지역 올해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이 10만명 대로 집계됐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입학한 도내 초등학교 1학년생은 10만1749명으로 1338개 초등학교에서 열렸다. 경기 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수가 10만명 아래로 내려앉은 건 처음이다. 2022년에는 12만9784명, 지난해 12만519명이었는데 올해 입학 대상자는 10만8104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2415명(10.3%) 감소했다.올해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이날 기준 여주 이포초와 흥천초, 파주 적암초, 포천 중리초 등 4곳이며, 신입생이 1명인 곳은 3곳으로 집계됐다. 입학 대상 아동 중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경기지역 아동은 37명으로, 이들은 모두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파악됐다.도 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생 여파로 올해 예상했던 것보다 초등학교 신입생이 더 많이 줄었다"며 "해외로 출국한 소재 미확인 아동들에 대해서는 경찰에서 안전 여부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04 19: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