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내일부터 서서히 물러난다
황사가 14일부터 서서히 물러날 전망이다. 13일 오후 4시 현재 경기와 인천, 충남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다. 서울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은 보통 수준이다.국립환경과학원은 14일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14일 한낮 기온이 평년기온을 5도 이상 웃돌면서 매우 포근하겠다.낮 최고기온이 20도를 넘는 지역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아침 최저기온 예상치는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 사이, 낮 최고기온 예상치는 영상 11∼21도이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4도와 18도 ▲인천 4도와 15도 ▲대전 2도와 19도 ▲광주 6도와 21도 ▲대구 5도와 17도 ▲울산 6도와 14도 ▲부산 7도와 15도다.기온은 토요일인 15일까지 평년보다 높다가 주말 비와 눈이 내린 뒤 급격히 떨어지면서 다음 주 평일 내내 평년기온을 밑돌겠다.강원 동해안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15일까지 매우 건조하겠다.강원산지와 경북 동해안, 그 밖의 내륙지역도 건조특보가 발령되지는 않았지만 건조하겠으니 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남해안과 제주에 15일 오후부터 순간풍속 시속 55㎞(제주산지는 70㎞) 안팎의 강풍이 불겠다. 제주는 밤이 되면 바람이 더 세게 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대비할 필요가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3 17:53:19
"나들이에 우산 챙기세요" 주말 전국에 비소식
주말에는 전국에 비소식이 예고됐다. 토요일인 29일 새벽 제주부터 시작해 정체전선이 북상하는 데 맞춰 북쪽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오전에는 전남과 경남, 오후에는 충청·전북·경북,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동해안)이 비 내리는 지역에 들어가겠다.이번 장맛비는 일요일인 30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제주와 강원남부내륙은 30일 밤까지 강수가 계속되기도 하겠다.이후 7월 첫 열흘 내내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졌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며 오겠다.주말 장맛비는 북태평양고기압과 정체전선상 발달한 저기압 사이서 부는 남풍에 중국 남부 쪽 수증기가 다량 실려와 양이 많겠다.비가 가장 먼저 시작하는 제주는 주말 이틀간 예상 강수량이 50~100㎜(북부는 20~60㎜)일 것으로 예상된다. 산지와 중산간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강수량이 200㎜와 150㎜를 넘기도 하겠다.제주 남부, 산지, 중산간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됐다.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내륙, 강원중·남부산지, 충청, 호남에도 50~100㎜ 비가 예상되는데, 많게는 120㎜ 이상도 오겠다.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북부내륙·강원북부산지·영남엔 30~80㎜(부산·경남남해안, 지리산 부근,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엔 최대 100㎜ 이상), 서해5도와 강원동해안에 20~60㎜, 울릉도와 독도에 10~40㎜ 비가 내리겠다.전국적으로 강풍이 불면서 비바람이 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제주는 29일 밤부터, 서해안과 전남남해안은 30일 새벽부터, 경상해안은 30일 오전부터 강풍특보가 발령될 정도인 순간풍속 시속 70㎞(20㎧) 이상 강풍이 예상된다.30일 오전에는 남해상과 동해상 전역에서 풍랑이 거세겠으며 특히 동해중부먼바다와
2024-06-28 18:0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