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출렁다리 인근서 여성 추락...10대 청소년 추정
28일 오후 1시 6분쯤 강원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소금산 출렁다리 인근에서 1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수십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여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숨진 여성의 연령대를 40∼50대로 추정했으나, 옷차림 등으로 미뤄 10대로 보인다고 밝혔다.경찰은 사망자가 스카이워크 인근에서 뛰어내리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지문 확인 등 정확한 신원을 파악 중이다.추락지점 주변에는 암벽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추락 높이와 과정 등 정확한 경위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29 09:07:39
출렁다리 흔들며 장난치던 中 아빠...겁먹은 딸 추락해
중국의 한 남성이 출렁다리에서 어린 딸에게 장난을 치기 위해 다리를 흔들었다가 아이가 추락하는 일이 벌어졌다. 다행히 다리 아래 안전망이 있어 아이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M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쓰촨성 광안시에 설치된 출렁다리에서 한 남성이 다리를 세게 흔들다 앞서 건너는 어린 여자아이를 다리 밑으로 빠뜨렸다. 여자아이는 남성의 딸로 알려졌다.해당 장면이 촬영된 영상에서 남성은 자신의 다리를 좌우로 격렬하게 움직이며 출렁다리를 세게 흔들었다. 공포에 사로잡힌 딸은 울면서 필사적으로 난간을 붙잡았다. 결국 아이는 손을 놓치고 몸이 튕겨졌고 다리 사이에 난 틈으로 빠졌다.다행히 다리 아래에는 추락 방지용 그물이 설치돼 있어서 아이가 연못으로 빠지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문제가 일자 중국 당국도 웨이보를 통해 어린이 안전에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라는 내용의 권고문을 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10-13 10: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