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오덕이' 출산 가방 챙기며 꼼꼼한 엄마 인증
출산을 앞둔 배우 황보라가 영상을 통해 출산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33주부터 처방받은 하체 부종 마사지기를 매일 20분씩 사용하고 있다는 황보라는 "37주 5일 차에 아기를 낳는데 가진통이 저번주부터 시작됐다"면서 "제왕절개한 지인에게 물어봤는데 제모가 필수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모 날짜도 이틀 후로 예약했다. 유튜브를 찾아보니 정보량이 너무 방대해 2주 전에 아이를 낳은 산모에게 꿀팁을 전수받아 배운 대로 필요한 것을 챙겨 보겠다"고 말했다. 예쁘게 꾸민 아기방으로 자리를 옮긴 황보라는 엄마용품, 아기용품, 보호자용품으로 나눠서 하나씩 짐을 싸기 시작했다.황보라는 "제왕절개한 분들은 4~5일 이후부터 씻을 수 있다더라"라며 샴푸, 린스, 폼클렌징, 바디클렌저, 여성청결제에 칫솔치약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튼살크림, 모유저장팩과 유축보호기 등 다양한 출산 및 임산부 용품을 가방에 넣었다. 이외에 아이를 낳고도 영양제를 먹기 위해 칼슘, 마그네슘, 종합비타민도 챙겼다. 출산 가방을 싼 황보라는 아기방에 누워 "'내가 잘 낳을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요즘 눈물이 많아졌는데 10개월 동안 아무 문제 없이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설렌다"면서 "다른 거 다 필요 없이 오덕이(태명)가 건강하게만 자라기를 바라고 있다. 응원, 격려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20 15:5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