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 권유로 든 사망보험 8개...매달 1155만원 납부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 부부와 금전적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그가 친형 부부의 권유로 가입한 8개의 보험 납입액 총액이 1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문화일보 보도에 따르면 박수홍은 지난 2003년 7월부터 2018년까지 8개 생명보험에 차례로 가입했으며, 월 보험료로 4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1155만원 정도를 납부했다고전했다.박수홍이 납입한 보험료 총액은 약 13억 9000만원이다. 박수홍 개인 명의로 가입돼 전수 조사가 가능한 6개 보험료의 납입액이 12억 7000만원이고, 나머지는 법인 명의로 가입돼 확인은 어렵지만 월납입액을 기준으로 산정했다.박수홍은 현재 8개 보험 중 개인 명의로 된 3개 보험을 해지했으며, 3개는 보험수익자를 변경해 가입을 유지하기로 했다. 라엘과 메디아붐 법인 명의로 된 2개의 보험은 임의로 손을 댈 수 없다.박수홍은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에 대한 내용을 조사하던 중 라엘과 메디아붐으로 흘러 들어가는 자금을 차단, 현재 법인 명의의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법인 명의로 된 2개 보험에 납부한 돈이 박수홍의 경제활동을 통해 발생한 것이라면, 이 역시 횡령의 소지가 있을 수 있어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한편, 박수홍의 친형 박 모 씨는 박수홍의 출연료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지난 8일 박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9-30 09:17:47
박수홍 "친형, 사주 안 좋다며 칼 들고 결혼 반대"
방송인 박수홍이 친형을 횡령 혐의로 고소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한 박수홍은 친형 부부와 법적 다툼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과정 등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앞서 박수홍은 소속사 대표인 친형 부부가 30년간 출연료를 횡령했다며 총 116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박수홍은 "형과 형수를 믿었고, 가족을 사랑했다. 처음엔 형 측과 소통과 합의로 해결하려고 시도했다. 그런데 형이 연락조차 안 되는 상황이 계속됐고, 고소를 결심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의심한다는 것 자체가 죄를 짓는 것 같았다. 세상에서 누군가는 믿어야 하지 않겠나. 정말 믿었다"며 "뚜껑을 열어 보니 그냥 '죽어야겠다'는 생각만 들더라. 믿었던 사람에게 인생의 많은 부분을 부정당하는 순간엔 주체가 안 됐다"고 했다.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은 "박수홍이 벌어들인 수익을 7대 3으로 나누기로 하는 약정을 체결하고 30년간 같이 동업 관계에 있었는데, (박수홍 형이) 그 돈들을 다 착복했다"고 밝혔다.또 형이 사주에 집착하며 이를 이유로 결혼을 반대했다고 전했다. 법률대리인은 "'사주가 안 좋으니 우리 집안을 망하게 할 수 있다'며 칼을 들이대고 '너 죽고 나 죽자'라고 했다. '부모님이 (자신을) 의심하는 상황이 된다'면서 '부모님이 날 이렇게 의심하니, 세상을 살 가치가 없다'며 자해하겠다고 위협했다. 이런 상황이 되니 박수홍이 형을 의심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박수홍이 공개한 녹취에는 "부모 형제를 자르든지, 여자를 자르든지, 네 사주가 그렇다"는 형
2022-07-01 11:13:58
고양이 안 맡아준다고...흉기로 친형 살해한 40대 체포
자신의 반려묘를 맡아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친형을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9일 살인 혐의로 A(40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B씨는 병원 이송 치료 중에 끝내 숨졌다.경찰은 여행을 앞두고 반려묘를 맡아달라는 A씨 부탁을 B씨가 거절하자 서로 다투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로 보고 있다. 이 문제로 두 사람은 말다툼을 벌였고 A씨는 흉기를 휘둘러 B씨를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에 대해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6-29 10:18:02
박수홍, 오늘 친형 고소..."민·형사상 법적 조치 착수"
방송인 박수홍이 오늘(5일) 친형과 그의 배우자 횡령 의혹에 대해 민·형사상 고소를 할 예정이다. 박수홍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지난 3일 "친형 및 그의 배우자 측은 합의안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히려 특정 언론사를 통해 신분을 알 수 없는 지인을 통해 박수홍에 대한 비방 기사를 양산했다"며 "이에 박수홍은 더 이상 대화를 통한 원만한 해결의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2021년 4월 5일(월) 정식 고소절차 등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홍은 친형에게 친형 내외와 자녀의 전 재산을 공개할 것과 박수홍의 전 재산을 상호 공개하고, 이 재산 내역을 7(박수홍)대 3(친형 가족)으로 분할하는 것 등을 제안하는 합의서를 제시한 바 있다. 박수홍의 친형 측 역시 박수홍 측의 고소 입장 발표 이후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친형 측은 지난 4일 한 매체를 통해 모든 갈등의 시작이 작년 초 박수홍의 여자친구 소개 문제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을 내놨다. 한편, 박수홍의 모친은 SBS '미우새' 촬영을 잠정 중단하고 휴식기를 갖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4-05 10:09:01
박수홍 가정사 폭로글 확산..."친형이 100억 횡령"
방송인 박수홍의 친형이 수십년간 100억원이 넘는 박수홍의 출연료 등을 횡령하고 도주했다는 폭로글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박수홍과 반려묘 다홍이가 함께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에 한 누리꾼이 "박수홍이 30년 전 친형에게 매니저 일을 하게 했고 모든 자산 관리도 맡겼지만 100억대의 재산이 친형과 형수 등의 몫으로 사라진 걸 최근에야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글 게시자는 "박수홍 30년 평생 1인 기획사. 30년 전 일 없던 형 데려와서 매니저 시킴. 박수홍 출연료 모든 돈 관리 형이랑 형수가 함. 박수홍이 버는 돈은 즉 그들의 생계”라며 "돈줄이 끊기는 것에 대해 극도로 불안감을 느껴 박수홍의 결혼을 평생 반대함"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글에 대한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그동안 박수홍이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를 받았다"라고 말한 점과 가족의 반대로 여자친구와의 결혼이 틀어진 점 등을 거론하며 해당 글이 진실일 수 있겠다는 추측을 하고 있다. 또 지난 27일 박수홍은 MBN '동치미'에 출연해 반려묘 다홍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최근 가장 어려운 나날을 겪고 있다“라면서 “지나고 보니 가장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나를 구해준 게 오히려 다홍이였음을 깨달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박수홍은 현재 친형이 대표로 있던 소속사에서 나와 '다홍이랑 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 중이다.(사진= 박수홍 인스타)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29 13:3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