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일까?" 카카오톡 '이 채널'에서 즉시 확인 가능
대검찰청이 카카오톡으로 보이스피싱 진위여부를 가릴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한다.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는 보이스피싱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조직범죄과에서 운영 중인 '보이스피싱 서류 "진짜인지 알려줘" 콜센터'(찐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으로부터 검사·수사관 이름, 영장, 출석요구서 등을 제시받는 경우 해당 채널을 통해 곧바로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기존에는 보이스피싱 전담 수사관이 찐센터 직통 휴대전화로 문의에 답변했는데, 카카오톡 채널 개설로 이제는 누구나 SNS를 통해 국내외 어디서든 쉽게 상담할 수 있게 됐다.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카카오톡 오픈 채팅에 '대검찰청 찐센터'를 검색하거나, QR코드 스캔을 통해 채팅방 접속이 가능하다.대검은 "검찰은 전화로 서류를 보내거나 현금을 가져오라고 요구하지 않는다"며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가 걸려 올 경우 곧바로 전화를 끊고, 찐센터 카카오톡 채널 또는 직통전화로 검찰관계자의 사칭이나 영장·출석 요구서 등 공문서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4-23 13:59:08
공공기관 피싱 안 당하도록…카카오가 카톡에 마련한 대책은?
카카오톡을 통한 공공기관 사칭 피해를 막기 위해 카카오가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카카오는 경찰, 검찰 등 공공기관 채널에 전용 채팅방 배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카카오톡 채널은 카카오톡을 활용하고자 하는 공공기관, 사업자가 사용자들과 친구를 맺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알림톡과 상담톡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카카오는 우선 경찰청, 검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병무청 등 4개 주요 공공기관 채널에 전용 배경 화면을 적용하고, 이후 다른 공공기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아울러 카카오는 피싱 위험이 높아지는 설 명절 연휴를 맞이해 은행연합회와 금융 안전 캠페인도 진행한다. 캠페인에는 위험한 프로필 주의하기, 비즈니스 채널 배지 체크 등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카카오톡을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 담길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1-22 12:2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