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사진 비난한 TBS에 방심위, '권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1일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심장질환 아동 방문 촬영 사진을 비난한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폐지) 지난해 11월 18일 방송분에 대해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방심위의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부터는 방송사 재허가·재승인 시 감점 사유로 적용돼 중징계에 해당한다. 문제의 방송에서 출연자는 "전문가들이 (중략) 카메라에 달린 조명이 아니고 조명을 설치했다는 거다. 대한민국 여사가 조명까지 설치하면서 그 아이들을 이렇게 팔아먹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중 공정성과 객관성에 위반된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방심위 방송소위는 또 서울시의회의 TBS 지원 폐지 조례안 통과 소식을 알리며 서울시의 예산 지원 중단을 비판하는 등 장시간 이해당사자인 자사 입장만 방송했다는 지적이 나온 같은 방송사의 '신장식의 신장개업' 지난해 11월 22일 방송분에 대해서도 '권고'를 의결했다. MBC TV '뉴스데스크'의 지난해 11월 30일 방송분에서, 국토교통부가 화물연대 시멘트 운송기사를 대상으로 업무개시 명령을 발동하고 명령서를 문자메시지로 통보했다는 소식을 다루며 문자메시지는 효력이 없다고 잘못 보도한 내용에 대해서는 제작진 의견진술을 듣기로 했다. 방심위 방송소위는 가정 내 성폭행을 다룬 재연 프로그램에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묘사로 불쾌감을 느끼게 하고 성범죄 피해자들에게 정신적 트라우마를 줄 수 있다는 민원이 제기된 MBN플러스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 지난 4월 20
2023-08-01 14:33:50
아이 안은 김 여사, 尹 "떨어뜨릴라"...무슨 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31일 국내에서 심장질환 수술을 받고 퇴원한 캄보디아 소년 '로타' 군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대했다.로타 군은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만난 환아다. 이후 한국으로 와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질환 수술을 받고 김 여사와 재회한 바 있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심장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 준비하는 로타 군을 만나 축구공을 선물하고, 함께 축구 놀이를 하면서 로타 군의 회복을 축하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심장질환으로 축구를 해본 적이 없다는 로타 군의 말을 듣고 즉석에서 축구공을 던지고 받는 '볼 리프팅'을 했다고 김 수석은 덧붙였다.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로타 군을 한국으로 데려다준 대한항공 등 기업 관계자들도 이날 행사에 함께 자리했다.윤 대통령은 로타가 무사히 치료를 받고 캄보디아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관계자에게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김 여사도 "심장질환을 앓던 로타가 캄보디아에서 한국으로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을지 걱정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김 여사는 "11월 캄보디아에서 로타를 만난 이후 지금까지 일어난 모든 일들이 기적과 같이 느껴진다"며 "정말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다"고 말했다.김 여사는 로타 군을 번쩍 들어 올리기도 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 여사가 두 달 전 캄보디아에서 로타 군을 처음 만났을 때는 너무 야위어서 가뿐하게 들었는데, 오늘은 힘겹게 들어 올렸다"며 "그만큼 로타 군이 건강해진 것"이라고 전했다.김 여사가 힘을 줘 로타 군을
2023-02-01 09:44:33
김건희 여사 만난 캄보디아 소년, 한국 온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만나 화제가 됐던 14세의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는 소년이 조만간 한국으로 와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대통령실 관계자는 2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소년을 최대한 한국으로 데려와 수술을 받게 하려는 것으로 안다"며 "수술은 서울아산병원에서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소년의 어려운 사정이 알려진 후 현지 병원 쪽으로 후원 문의가 쇄도했다고 한다"며 "한국 입국과 수술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이미 후원금으로 마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소년은 지난 2018년 심장 수술을 한 차례 받았지만 추가 수술이 필요한 상태다. 최근에는 뇌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으며, 생활고로 인해 영양 상태도 부실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여사는 소년을 만난 뒤 "건강해져서 한국에서 만나자"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현지 브리핑에서 전한 바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1-28 09:53:02
'빈곤 포르노' 진실 밝힌다? 장경태 의원 "캄보디아에 사람 가 있다"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해외 순방 당시 심장병 환아를 안고 있는 사진을 찍은 것에 대해 '빈곤 포르노'라고 표현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이 "해당 아동을 만나기 위해 캄보디아 현지에 한 사람이 가 있다"고 25일 밝혔다.장 최고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지금 안 그래도 한 분이 캄보디아 현지에 갔다"고 말했다.MC가 '김 여사가 안은 그 아동을 만나러 갔다는 것이냐'고 묻자 그는 "그렇다"고 대답했다.장 최고위원은 현지에 사람이 간 이유에 대해 "도움이 되는 게 뭐가 있는지 저희도 (알고 싶었다)"라며 "구호 활동은 영부인만 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나"고 말했다.그러면서 "물론 진실도 알고 싶다"고 덧붙였다.장 최고위원은 '(사진 촬영 때) 조명이 있었는지 없었는지의 진실을 말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사실은 말씀드리지 않겠다. 요새 유행어가 '수사 중인 사안이라 답변할 수 없다'지 않느냐"고 했다.현지에 간 사람이 민주당 소속인지를 묻는 말에 장 최고위원은 "민주당이라고 표현하기는 좀 그렇지만, 어찌 됐건 한 분이 (캄보디아에) 아동의 주거 환경을 보러 갔다"고 답했다.그러면서 현지에 사람이 간 것은 당 차원이 아닌 자신이 개인적으로 한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장 최고위원은 다만 "거주지를 알고 싶었는데 대사관에서 알려주지 않고 있다"며 해당 아동을 만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대사관'은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앞서 장 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동남아 순방에 동행한 김 여사가 캄보디아의 선
2022-11-25 17:08:45
심장병 아동·다섯 쌍둥이, 김건희 여사가 전한 말은?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함께한 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4세 소년의 집을 방문해 쾌유를 빌었다.김 여사는 전날 헤브론의료원에 찾아갔을 당시 이 소년이 몸이 좋지 않아 만나기 어렵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날 자택을 방문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이 소년은 헤브론의료원에서 지난 2018년 심장 수술을 받았지만 추가로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 최근 뇌수술을 받았고 가족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김 여사는 소년에게 "건강해져서 한국에서 만나자"라며 잘 이겨내달라고 격려했고, 다른 가족에게 "반드시 희망은 있다.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야 한다"고 위로했다.캄보디아 측이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의 배우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방문을 기획했으나, 김 여사는 이 아동의 집을 방문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김 여사는 또 프놈펜에서 폐(廢)어망 등을 이용해 가방·액세서리 등을 제작하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업체 '스마테리아'를 찾았다.이 회사는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고 일자리를 지원하며, 적극적인 보육 혜택도 제공하는 업체다.김 여사는 직원들과 만나 "스마테리아의 의미가 '전환'이라고 하는데 친환경으로의 전환뿐 아니라 여성의 일자리, 워킹맘, 일과 가정의 양립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라는 뜻도 담겨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여사가 이날 스마테리아를 찾았을 때 멘 가방도 가죽 리사이클링 가방이다.한편 김 여사는 전날 오후 우리나라에서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쌍둥이의 첫 생일을
2022-11-13 21:2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