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옷 어디서 샀어?" 에이블리, 지난해 크게 웃었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론칭한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 손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에이블리는 이날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천595억,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해 3년 연속 최고치를 나타냈고, 영업 손익은 2022년 744억원의 손실을 만회하고 지난해 흑자로 전환했다.에이블리는 화장품, 식품, 디지털, 패션 외에 '비 패션' 카테고리가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오픈마켓 형식 서비스 매출은 1천332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했고, 광고선전비는 229억으로 절반가량 감소했다.에이블리는 그동안의 '계획된 적자'를 끝내고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에이블리는 올해 신사업 투자에도 속도를 낸다. 단순한 커머스앱을 넘어 커뮤니티와 웹툰·웹소설 등의 콘텐츠를 통해 소통 기능을 강화하고 지난해 신규 출시한 플랫폼 '4910'(사구일공)으로 본격적인 남성 시장 공략에 나선다.또 핀테크 진출을 통해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연내에 글로벌 사업 경쟁력도 끌어올릴 방침이다.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진정한 체질 개선을 시작으로 올해도 글로벌 확대 및 신사업을 위한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02 14:38:15
안 쓰는 쿠폰, 카카오뱅크에서 '현금 전환' 하세요
카카오뱅크가 '쿠폰 사고팔기' 제휴 서비스를 도입해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쿠폰 사고팔기' 서비스는 모바일 쿠폰 중고거래 제휴사 '기프티스타'와 함께 선보이는 서비스다.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카카오뱅크 체크 미니(mini)카드 결제를 통해 모바일 쿠폰을 사고 팔 수 있다. 쿠폰 카테고리는 음식, 도서, 외식, 휴대폰데이터, 패션, 뷰티, 주유 등이다. 구매를 원하는 상품을 고르면 정가 대비 할인 가격과 유효기간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쿠폰의 할인 폭은 푀소 3%, 최대 93%, 평균 할인율은 20%다. 구입한 쿠폰은 '내 혜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근처에 교환처가 없거나 이벤트로 받아 유효기간 연장이 안되는 쿠폰은 판매도 가능하다. 판매한 쿠폰에 대한 정산금은 판매 시 등록한 카카오뱅크 계좌 또는 mini로 2일 내 입금된다. 이 서비스는 만 14세 이상 카카오뱅크 체크·mini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쿠폰 사고팔기' 서비스에서 1회 이상 구매를 완료한 고객 중 당첨된 8만2000명을 대상으로 도합 5억원 상당의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쿠폰 사고팔기' 서비스를 통해 1회 이상 구매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는 오는 2024년 1월3일부터 개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증정되는 상품은 △스타벅스 커피쿠폰(5만명) △맥도날드 빅맥 세트(2만명) △베스킨라빈스 파인트 쿠폰(1만명) △BBQ 황금올리브치킨 쿠폰(2000명) 등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최근 생활비를 절감하기 위해 기프티콘을 중고거래하는 '기프테크(기프티콘+재테크)'를 사용하는 MZ 고객
2023-12-04 11:48:51
오픈마켓 '꾸룩', 신규 오픈 기념 다양한 혜택 제공
유아동 의류 및 용품 전문 오픈마켓 '꾸룩'은 신규 오픈 이벤트로 신규 런칭제품의 고객 체험행사와 샘플 마케팅 제공을 계획한다고 전했다. 꾸룩은 신규 오픈 이벤트와 함께 런칭마켓 홍보관 운영을 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복합 채널로서 상생 플랫폼의 역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불황으로 온라인 시장이 기존보다 활성화 되면서 오픈마켓 사업 모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오픈마켓은 다수의 시장 참여자가 상품을 구매 또는 판매할 수 있도록 개방된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말한다. 신규 오픈한 꾸룩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의 마케팅 홍보 및 판매 지원을 진행하는 마켓플레이스 형식의 플랫폼이다. 지난 12월 처음 공개된 오픈마켓 꾸룩의 콘셉트는 다양한 아기옷, 아동복, 여성복 등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는 보석같은 특별한 공간이다. 꾸룩을 이용하는 판매자들에게는 수수료 무료라는 파격적 혜택을 제공한다.또 상품등록이 손쉬운 전용 에디터와 관리자 페이지를 제공하고, 기존 오픈마켓과 달리 구매이력 등 빅데이터를 이용한 회원 관리로 재구매력과 방문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신규 오픈마켓 꾸룩은 소비자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최신 런칭 제품을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꾸룩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역 생산자와 상생을 추구하는 커머스 플랫폼"이라 설명하며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잡는 기분좋은 오픈마켓으로서 "지속가능한 커머스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2-10 10: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