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5년? 퇴직자 10명 중 절반이 5년 못 넘겼다는 '이 공기업'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의 최근 5년간 퇴직자 10명 중 약 5명은 근무한 지 5년이 안 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입수한 '최근 5년간 코트라 퇴직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코트라를 떠난 퇴직자 358명 중 170명(47.5%)이 5년차 미만 직원이었다.▲5년차 이상 10년차 미만은 63명(17.6%) ▲10년차 이상 15년차 미만 8명(2.2%) ▲15년차 이상 20년차 미만 9명(2.5%)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최근 5년간 전체 퇴사자 중 20∼30대 비율이 45.8%(164명)로 절반에 근접했다.성별로는 입사 3년 미만 등 저연차일수록 퇴사자 중 여성 비율이 높았다.저연차 퇴사자 중 여성 비율은 3년차 55.6%, 2년차 57.1%, 1년차 미만 55.3% 등으로 나타났다.다만, 처음으로 해외 근무를 시작하는 4년차부터는 남성 퇴사자의 비율이 높아졌다.코트라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외국인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이다.허종식 의원은 "코트라의 5년차 미만, 20∼30대 직원의 퇴사율이 높은 문제는 한국 수출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코트라의 조직 문화나 해외무역관 근무 여건 등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체계적인 실태조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10 10:52:54
식품산업 트렌드, 한 곳에서 한 눈에! ‘SEOUL FOOD 2019’ 개막
- 전 세계 40개국 1,532개사 3,008개 부스… 국내 최대, 아시아 4대 식품전시회 - 참관객 오감, 비즈니스맨 야성 만족시키는 다양한 부대행사… 국내 식품산업 발전 앞장 국내 최대,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시회의 막이 올랐다.KOTRA(사장 권평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1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이하 SEOUL FOOD, 서울푸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SEOUL FOOD 2019는 식품 산업 전반의 글로벌 밸류체인 구축과 국내 중소중견 식품기업의 수출 지원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확대일로에 있는 국내외 식품산업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 식품시장 규모는 2016년 6.1조 달러로 자동차(1.4조 달러), IT(1.0조 달러), 철강(0.8조 달러) 산업보다 월등히 크다. 앞으로도 2017~2021년 연평균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 식품산업도 2016년 205.4조 원으로 10년 전에 비해 109.5% 증가했으며, 특히 작년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93억 달러로 3년 연속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37회째를 맞아 전 세계 40개국에서 1,532개 식품 및 식품기기 기업이 총 3,008개의 부스를 구성해 참가한다.전시회는 크게 식품과 식품기기 분야로 나눠져 진행된다. 식품분야가 진행되는 킨텍스 제1전시장(1~5홀)에서는 △ 서울국제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전 △ 서울국제식품소재 및 첨가물전 △ 서울국제건강기능 및 유기농전 △ 서울국제디저트 및 음료전 △ 서울국제호텔&레스토랑 기기전이 열린다. 제2전시장(7~8홀)에서는 △ 서울국제포장기기전 △ 서울국제식품기기전 등 식품기기 분야 전시회가 열린다. 21일 개막행사로 열린 ‘2019 글로벌 푸드 트렌드 & 테크 컨퍼런스’는 ‘
2019-05-21 10: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