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센트·전원플러그 어떻게 써야 안전할까?
한국소비자원이 가전제품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콘센트·전원플러그 안전 사용’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콘센트·전원플러그는 에어컨, 세탁기 등과 같은 대형 가전부터 소형 가전에 이르기까지 전자제품의 필수부품이지만, 문어발식 사용, 접촉 불량 등 잘못된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가 다발하고 있다. 소방청 화재통계에 따르면 2021년 화재 발생 3만6267건의 원인 중에서 ‘전기적 요인’은 9472건으로 1만6875건인 ‘부주의’에 이어 두 번째로 꼽혔다. 콘센트·전원플러그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멀티콘센트를 사용할 경우 220V 전용 제품은 반드시 정격 전압인 220V를 써야만 한다. 그러지 않을 경우에는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지게 된다. 적정 전압과 전류는 멀티콘센트 제품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멀티콘센트보다는 벽면에 설치되어 있는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문어발식 사용을 되도록 자제해야 한다. 특히 에어컨이나 세탁기와 같은 대형가전 제품의 경우에는 벽면 전용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습기가 있는 장소에서는 전원플러그의 전원선이 아래로 향하도록 꽂아서 사용해야 한다. 반대로 체결할 경우에는 전원선이 꺾이거나 콘센트 내부에 습기가 유입되는 것으로 인해서 감전과 화재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아울러 전원선과 전원플러그가 무거운 물건에 눌려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필요하다. 손상 시 누전으로 인해서 감전이나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이 커지게 되기 때문이다. 제품을 사용하는 시간 외에는 전원플러그를 콘센트에서 빼놓는 것도 잊지 말아
2022-12-23 10:44:31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 증가…"전기레인지 콘센트 뽑아두세요"
최근 3년간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화재원인 조사결과 반려동물의 행동에 의해 발생한 화재통계를 분석해 4일 발표했다. 반려동물의 행동에 의해 화재원인을 제공한 경우는 2016년 8건, 2017년 7건, 2018년 19건, 2019년 9월 말 현재까지 31건이었다. 특히 2017년에 비해 2018년은 무려 271%가 증가했으며, 올해 9월 말 현재까지 전년도 전체대비 163%가 증가했다. 지난 2016년부터 올해 9월말 현재까지 반려동물에 화재는 총 65건으로 이 중에서 반려견(개)에 의한 화재가 3건이었고, 62건이 반려묘(고양이)에 의한 화재로 밝혀졌다. 총65건의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 중에서 64건이 전기레인지 화재이고, 1건은 스탠드 전등 화재였다. 스탠드 전등 화재는 반려견에 의해 스탠드가 방바닥에 넘어지면서 스위치 점등으로 열축적을 통해 주변 가연물(사료봉지)에 불이 옮겨 붙어 발생한 화재였다.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의 대부분은 반려동물이 싱크대 위에 올라가 전기레인지 상부에 설치된 스위치를 밟아서 발생한 화재였다. 스위치로 레인지가 점화된 후 조리 후 올려져있는 음식물 용기나 고양이가 이동시킨 가연 물체에 불이 옮겨 붙은 경우다.스위치 주변에는 고양이가 밟아도 켜지지 않는 덮개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것도 화재예방을 위한 방법이다. 전기레인지 주변에는 고양이에게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주방용 키친 타올 등 가연물을 제거해야 한다.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 관계자는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사용한 전기레인지 위에는 조리중인 용기나 탈 수 있는
2019-12-05 09:2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