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부터 11세까지 확대된 지원층…태안군 맞춤식 저출생 정책 시행
충남 태안군이 내년부터 '태안형 아이 더 드림(Dream)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25일 태안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3∼11세 아동 2490여명의 가정에 월 20만원의 양육 바우처를 지원한다.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690여명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하루 1970원인 급·간식비 지원금을 2570원으로 600원 늘린다.초등학교 4학년 340여명은 생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성장발달 검진을 받을 수 있다.이들 사업을 위해서는 내년 총 56억여원의 군비가 투입된다.가세로 군수는 "임신·출산·양육·교육 부담을 덜어주는 태안군만의 경쟁력 있는 지원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젊은 인구 유입 효과도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1-25 11:13:16
태안군, 행복키움수당 만 24개월 미만 아기로 확대
충남 태안군이 만 12개월 미만 아기에게 매월 10만원씩 지급하던 행복키움수당을 이달부터 만 24개월 미만 모든 아기로 확대 지급한다. 군은 보호자와 아기가 태안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우, 소득이나 재산과 무관하게 출생한 달부터 12개월까지 매월 10만원씩 지원되던 '충남아기수당'이 '행복키움수당'으로 이름을 바꾼다. 지난 11월부터 만 24개월 미만 아기로 대상이 확대돼 관내 309명의 아기들이 추가로 혜택을...
2019-12-04 11:45:01
태안군,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 서비스 추진
충남 태안군이 지역 여성농업인들의 불편 해소와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해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15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총 사업비 1,200만 원을 들여 출산 여성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육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가도우미 인건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지원되는 인건비는 2019년도 최저임금(8,350원)이 적용되며, 군은 예산 범위 안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이번 사업은 출산에 대한 농촌여성의 부담을 덜고 농작업으로 인한 건강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의한 농업인으로서 출산(예정) 여성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출산예정일을 기준으로 출산 전 90일, 출산 후 90일 등 180일의 기간 중 자율적으로 최대 45일을 정해 활용할 수 있으며, 도우미 업무에는 영농관련 작업을 비롯해 기타 가사일 등도 포함된다.신청을 원하는 여성농업인은 출생(예정) 증빙서를 갖고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도우미를 농업인이 직접 선정할 경우 친인척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직접 선정이 어려운 경우 읍·면사무소에 요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군은 이번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이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군 관계자는 “지역의 근간이 되는 농촌 및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번 농가도우미 지원 사업에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7-15 14:00:02
태안군, 초등생 위한 '태안 역사문화 부교재' 발간
태안군과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초등학생을 위한 태안 역사문화 부교재 '바다와 함께 한 역사, 태안'을 발간했다. 이 책자는 태안 어린이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부교재로, '태안은 이런 곳이에요', '역사 속의 태안', '태안의 문화이야기' 등 3장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태안의 환경과 지리 △선사시대부터 근대시기까지의 태안 역사 △태안에 전해지는 전설과 문화재 이야기 및 민간 생활사 등을 33개 주제로 나눠 설명됐다. 또한 초등학생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사진과 삽화를 통해 본문의 내용을 보충하고, 한국사의 흐름 속에서 충남과 태안의 역사를 보여주는 연표가 수록됐다.군은 '바다와 함께 한 역사, 태안' 책자를 태안교육지원청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에 배포하고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향후 새로운 내용을 보충해 계속해서 발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태안역사문화 부교재 발간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충남도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이 공동 개발한 '청소년을 위한 충청남도 역사이야기' 450권을 기증받아 학생들에게 지역사를 알리는데 함께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9-05-13 13:57:46
태안군, 취약계층 아동 무료 치과진료 지원
태안군이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무료 치과 진료에 나선다.군에 따르면 이달 초 태안군보건의료원과 태안군치과의사회는 '치과주치의 및 의료비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아동센터 8곳의 우선선정아동 175명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실시한다.이번 '취약계층 아동 치과주치의 및 의료비 지원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의 영구치 우식 경험자율이 일반 아동보다 9%나 높아,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구강보건 예방사업에 더 해 적극적인 치아 관리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진행된다.진료는 군 보건의료원 또는 무료 진료에 참여한 치과 의원에서 실시되며, 군비 1천400만 원으로 1인당 50만 원 한도 내에서 치료비를 지원한다.주요 진료 내용으로는 ▶치아홈메우기 ▶치석제거 ▶충치치료 ▶보존치료 등이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아동의 경우 지역 치과와 연계해 추가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치과치료에 그치지 않고 치료 후 보호자 상담과 교육을 병행해 아동의 구강건강 개선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기에 치과 진료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 아동들이 제때 검진이나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무료 치과 진료를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사업을 펼쳐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고 '군민 모두가 건강한 태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사업은 이달 태안군치과의사회와의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4월 지역아동센터 등록아동 명부작성과 5~6월 구강실태조사를 거쳐 7~10월 치과의뢰 및 진료안내
2019-04-02 09: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