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조심하세요"…설악·태백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 일부 통제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이달 15일부터 한 달간 강원도 내 국립공원 탐방로의 출입이 통제된다. 8일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 등 도내 4개 국립공원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인 11월 15일~12월 15일 동안 고지대 탐방로 출입을 금지할 계획이다.설악산 통제구간은 마등령∼한계령을 비롯해 황장폭포∼대승폭포, 비선대∼희운각대피소, 금강굴∼영시암, 백담사∼대청봉 등 15개 구간이다.치악산은 황골삼거리∼곧은재·향로봉∼영원산성삼거리와 국형사∼보문사∼향로봉삼거리, 곧은재지킴터∼곧은재 등 3개 구간, 오대산은 적멸보궁∼두로령과 동대산∼두로령, 금강사∼노인봉∼동피골, 동피골∼상원사∼명개리 등 7개 구간을 통제한다.태백산은 금천∼소문수봉, 금천갈림길∼소문수봉, 검릉소주차장∼쑤아밭령 등 18개 구간 출입이 통제된다.통제된 탐방로를 제외한 저지대 탐방로는 산불 발생 위험이 적으므로 이용객들이 평상시처럼 보행할 수 있다.각 국립공원 탐방로의 통제·개방 현황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다.국립공원에서 통제된 탐방로를 허가 없이 출입하면 50만원 이하 과태료가, 아울러 공원 내에서 인화물질을 소지하거나 흡연한 행위에 대해서도 적발 시 3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1-08 18:00:57
"신종 코로나 통제 실패시 전 세계 60% 감염 가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확산을 각국이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다면 전 세계 인구의 60%가량이 감염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시됐다. 영국 가디언지는 저명 유행병학자인 홍콩대학교 가브리엘 러웅 교수와 한 인터뷰를 통해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실태와 위험성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향방을 전망했다. 러웅 교수는 지난 2002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유행 당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옥스퍼드 대학교 등 세계 명문 대학들과 긴밀히 ...
2020-02-12 14: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