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 눈도장' 유수현, 이번엔 트롯걸그룹 '미니마니'로
2021년 싱글 앨범 ‘멈춰(STOP)’으로 데뷔, 작지만 강한 리더 유수현, 한송이, 최린 3인조로 구성된 트로트 걸그룹 미니마니의 화보가 공개됐다.작고 통통 튀는 발랄함이 무기인 ‘미니’들이 한 팀으로 많은 사랑을 받자 해 ‘마니’로 짓게 됐다는 그들. 데뷔 3년 차의 내공으로 막힘없이 촬영을 이끌어 나간 미니마니의 시크·러블리 콘셉트, 고혹미를 담은 컷까지 모두 담았다.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미니마니만의 차별화된 매력이 뭔지 물었더니 리더 유수현은 “체구는 작지만 무대 위에서 화음을 셋이서 예쁘게 내면서 그 안의 파워풀함, 무대를 꽉 채우는 힘을 가진 친구들이라 생각한다”라고 답했다.트로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에 한송이는 “뮤지컬 전공으로 해외에서 공연을 하다가 코로나 때문에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공연이 없어져 뮤지컬을 할 수가 없었다. 근데 트로트 가수 공고를 봤다. 특이점이 160cm 미만이라는 점에 꽂혀 지원하게 됐다”고 털어놨다.이어 유수현은 “연습생, 걸그룹을 몇 팀을 거치고 혼성그룹 활동까지 거쳐 온 지금, 미니마니 와서 트로트를 시작하게 됐다. 연습생 시절에 장윤정, 홍진영 선배님의 노래를 많이 듣기 시작하다가 노래에 트로트 끼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트로트를 한번 해 보자는 제의를 받기도 했었다”라고 전했다.TV조선 ‘미스트롯 3’에 참가해 눈도장을 찍은 유수현에게 탈락 당시 심정을 묻자 “기분 탓인지 모르겠는데 그 당일 기분이 뭔가 조금 비고 찜찜한 느낌이 들었다. 전날에는 젤리 먹다 치아 때운 게 떨어졌고, 주변사람들이 말해주길 꿈자리도 뒤숭숭했다 하더라. 어떻게
2024-02-29 16:10:10
접근금지 명령에도 집 앞 꽃다발...트로트 가수 실형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여성 집에 찾아가 현관문을 계속 두드리고 꽃다발을 놓고 간 40대 트로트 가수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오한승 판사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트로트 가수 A(40)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1일 오전 인천에 있는 30대 여성 B씨의 집에 찾아가 30분가량 현관문을 두드리고 문고리를 잡아 흔드는 등 스토킹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그는 당일 오후에도 B씨의 집 공동현관문에 설치된 벨을 계속 눌렀고, 집 문 앞에 꽃다발을 두고 가기도 했다.A씨는 같은 달 5일 법원이 "B씨의 주거지로부터 100m 이내에는 접근하지 말라"고 명령했는데도 2차례나 B씨 집에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법원에 자신의 직업을 트로트 가수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B씨와는 범행 하루 전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오 판사는 "피고인은 피해자 주거지에 반복적으로 드나들면서 불안감과 공포심을 줬다"며 "경찰관으로부터 경고와 제지를 거듭 받은 데다 법원으로부터도 피해자 주거지에 접근 금지 결정을 받았는데도 스토킹 범행을 계속했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범행 경위 등을 보면 죄질이 무겁고 피해자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과거에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포함해 여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범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6-07 1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