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원 한 장으로 일본 간다...트립닷컴 9일까지 '메가 세일'
트립닷컴이 9일까지 항공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9.9 메가세일'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에서 가장 눈여겨볼 할인은 트립닷컴 앱에서 매일 선착순으로 시행하는 항공권 딜이다. 6일 정오부터 선착순으로 '서울-제주' 왕복 항공권과 '서울-오사카' 편도 항공권, '서울-후쿠오카' 편도 항공권을 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메가세일의 마지막 날인 9일 정오에는 '서울-도쿄' 편도 항공권이 3만9900원, '서울-방콕' 편도 항공권이 4만9900원에 초특가 판매된다.6일 오후 6시에는 그랜드 조선 제주와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근처에 위치한 호텔 케이한 난바 그란데(Hotel Keihan Namba Grande), 9일 오후 6시에는 호텔 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와 그랜드 워커힐 서울을 4만99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또 6일부터 9일까지 일본과 대남, 베트남 명소를 볼 수 있는 티켓을 1+1으로 판매한다. 이 기간동안 매일 오후 6시에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6일), 워너 브라더스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6일), 타이페이 101(7일), 빈원더스 나트랑(8일), 에버랜드와 빛의 시어터(9일) 등의 각 명소 1+1 선착순 구매 혜택이 펼쳐진다. 중국과 태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이심과 베트남에서 이용할 수 있는 유심도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50만원 이상 항공권 구매자라면 추가 할인쿠폰의 기회가 열린다. 9만원 할인쿠폰과 카카오페이를 이용해 20만원 이상의 항공권·호텔 예약을 진행하면 선착순으로 3만원·2만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모든 프로모션은 트립닷컴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9-05 11:24:01
글로벌 숙박 플랫폼 환불 거부 행위 계속돼
소비자들이 국내외 여행 시 많이 이용하는 글로벌 숙박 플랫폼의 부당한 환불 지연 및 거부 행위가 계속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19∼2022년 사이 4년간 접수된 숙박 관련 국제거래 소비자 상담 건수는 9093건으로 집계됐다. 사유별로는 환불 지연·거부가 5814건으로 63.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위약금·수수료 부당 청구 및 가격 불만(1214건), 계약불이행(753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전체 상담 건수 가운데 부킹닷컴,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등 5대 글로벌 숙박 플랫폼과 관련된 게 5649건으로 62.1%를 차지했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은 계약 내용이 적힌 예약 확인서 등을 받은 날로부터 일주일 이내에는 청약 철회가 가능하다고 규정한다. 하지만 이들 업체는 자체 규정을 우선해 취소 시점이나 숙박 이용일로부터 남은 기간과 관계 없이 예약 취소나 환불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아울러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는 천재지변으로 숙박업소 이용이 어려울 시 숙박 당일 예약을 취소해도 대금을 환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소비자원이 이들 업체의 판매 가격 표시 현황을 조사해보니 5개 업체 중 트립닷컴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업체는 예약 첫 페이지에 세금·수수료 등을 제외한 금액만 제시하거나 추가 요금 또는 최종 결제 금액을 작은 글씨로 병기했다. 때문에 소비자가 세금·수수료 등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을 최종 금액으로 잘못 알고 결제한 뒤 분쟁에 휩싸이는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소비자원은 글로벌 숙박 플랫폼 사업자에게 판매가격 표시 개선, 국내법의 소비자 보호 규정을 반영한 거래 조
2023-08-10 14:5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