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주민등록증 조회 PASS에서도 가능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오는 10일부터 어플리케이션 패스(PASS)를 통해서도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 이용을 가능하게 한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는 실물 주민등록증 없이도 주민등록증에 기재된 사항을 QR코드와 함께 스마트폰 화면에 보여주고, 진위를 확인해 신분 확인도 해주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동통신 3사와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다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유심이 없거나 통신사에 등록되지 않은 단말기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분실 신고된 단말기나 주민등록증 또한 서비스 등록 및 조회가 불가능하다. 이에 유심이나 단말기가 변경된 경우 서비스를 재등록 해야 한다.또한 본인 명의 스마트폰 1대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비밀번호와 생체인증 등 개인인증 보안도 강화했다. 아울러 API를 이용해 암호화된 데이터가 연동되고 단말기나 패스 서버에는 주민등록증 정보가 일체 저장되지 않도록 했다.기본 화면에는 성명과 주소의 일부, 생년월일, 신분확인 QR코드만 표시해 개인정보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주민등록번호와 정확한 주소는 상세보기 화면에서 선택적으로 표시된다. 한차업 행안부 차관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를 패스 앱에서도 이용하게 된 것은 공공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하고, 다양한 융합서비스 창출을 지원하는 모범 사례"라며 "더 많은 민간플랫폼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개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09 15:02:44
스마트폰 운전면허증 '패스' 가입자 100만 돌파
'패스(PASS)' 모바일운전면허 확인서비스 가입자가 지난 9일 기준으로 총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이 지난 6월 선보인 모바일운전면허증은 '패스' 앱에 본인 명의 운전면허증을 등록하면 온·오프라인에서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디지털 공인 신분증으로, 출시 이후 전국 CU편의점과 GS25편의점 전 매장에서 미성년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통업계는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무인 편의점 및 마트 무인 계산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패스 모바일운전면허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해당 앱 서비스를 통해 바코드와 QR코드 스캔만으로도 간편하게 성인여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청소년의 술·담배 구매로 인한 일탈 행위와 이에 따른 점주·점포의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도 지난 7월부터 운전면허증 갱신이나 재발급, 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업무에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활용하고 있다. 이통3사와 경찰청은 하반기 내 ‘패스 모바일운전면허’를 교통경찰 검문 등 일선 경찰행정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융거래 및 이동통신 서비스에도 신원확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8-12 11:00:01
폰 번호만으로 손쉽게 로그인 가능해져
앞으로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온라인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휴대폰 번호만으로 사용해서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와 스마트폰 앱에 로그인 할 수 있는 서비스 '패스(PASS)'를 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출시했다. 3사가 합심해 내놓은 이 서비스는 개인정보를 매번 입력해야 하는 절차를 간소화하고 고객들이 안전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다. 패스 사용을 희망하는 회사와 단체는 개발자 센터 홈페이지에 공개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자사의 앱과 연동하거나 통신 3사와 제휴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 번호 로그인을 선택했을 시 자동으로 활성화되며, 지문과 홍채를 기반으로 한 생체인증 혹은 여섯 자리의 핀번호 인중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다중 보안 시스템으로 사용자가 로그인을 시도할 때마다 명의와 기기 인증을 수행하기 때문에 보안성 측면에서도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패스 가입자 수는 통합 이전 총 1400만 명 수준에서 지난 2월 기준으로 가입자 2800만 명을 넘어섰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03-25 10:3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