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I-패스 가입자 증가…5월부터 출산 가구 혜택 확대
인천시의 대중교통 할인 지원 정책인 '인천 I-패스' 가입자 수가 늘었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3일 기준 인천 I-패스 가입자 수가 23만6844명으로 집계됐다.연령대별 가입자는 20대가 33%로 가장 많고 30대 27.2%, 40대 15.4%, 50대 14.3%, 60대 이상 10%, 19세 0.1% 순으로 나타났다.기존 알뜰교통카드는 앱을 사용해 일일이 출발·도착 위치를 입력해야 하는 등 이용이 불편했던 반면 인천 I-패스는 이용자가 선·후불 할인 또는 환급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인천 I-패스는 정부 K-패스 혜택과 같이 대중교통 요금의 20%(청년층 30%·저소득층 53%)를 똑같이 할인해 주면서도 K-패스의 월 60회 이용 한도를 없애 무제한 할인을 제공한다.K-패스는 청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나이가 19∼34세이지만, 인천시는 이를 19∼39세로 확대하고 65세 이상 노인이 받는 환급률도 20%에서 30%로 늘렸다.또한 시는 오는 5월부터 출산가구에 대한 인천 I-패스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자녀를 낳은 부부에게 7년 동안 첫째 자녀 출산은 50%, 둘째 이상 자녀 출산은 70%의 인천 I-패스 환급률을 적용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3-10 09:11:28
'인천 I-패스' 도입…이용 시 혜택은?
인천시가 '인천 I-패스'를 도입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터미널역에서 정부가 운영하는 K-패스 카드를 직접 사용한 뒤 인천 I-패스 혜택을 홍보했다.인천 I-패스는 정부 K-패스의 혜택인 대중교통 요금의 20%(청년층 30%·저소득층 53%)를 똑같이 할인해 주면서도 K-패스의 월 60회 이용 한도를 없애 무제한 할인을 제공한다.또 K-패스는 청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나이가 19∼34세이지만, 인천시는 이를 19∼39세로 확대하고 65세 이상 노인이 받는 환급률도 20%에서 30%로 늘렸다.인천 I-패스의 혜택을 받으려면 먼저 K-패스 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기존 알뜰 교통카드 사용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K-패스 홈페이지에서 회원 전환에 동의하면 그동안 사용하던 알뜰 교통카드로 K-패스와 인천 I-패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5-01 09: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