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음식 속 '이 세균', 끓여도 안 죽는다"...봄철 식중독 주의
최근 '퍼프린젠스균'에 의해 식중독에 걸리는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퍼프린젠스균은 100도 이상에 끓는 물에 넣어도 다시 증식할 정도 열에 강한 식중독균이다. 주로 오염된 육류를 섭취할 때 발생한다.특히 3~5월 봄철에 기온이 오르면서 더욱 기승을 부리는데, 집단급식소나 음식점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 세균은 소장에서 독소를 방출해 설사를 유발한다. 음식 섭취 후 6~24시간 이내에 복통과 설사, 구토 등 증상을 일으키며 24시간 이내에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1주일 이상 증상이 이어지면 병원에 가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배달 음식으로 인한 퍼프린젠스 식중독 환자가 크게 늘었다.. 이들은 2022년 264명에서 2023년 106명으로 줄었다가, 2024년 452명까지 급증했다.퍼프린젠스균 감염을 예방하려면 고기를 상온에 오래 두지 않는 등 음식 조리와 보관을 적절히 해야 하며, 가열 조리된 음식도 섭취하기 전 한 번 더 가열하는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특히 봄철에는 기온차가 크기 때문에 낮에 퍼프린젠스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기 된다. 따라서 음식은 바깥에 놓지 말고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4-02 17:00:05
선선한 가을에도 식중독 위험 여전…어떻게 주의하나?
선선한 가을철에도 식중독을 조심해야 한다. 실온에 오래 보관하면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조건과 기온 43∼47℃에서 잘 자라는 혐기성 세균으로 토양, 하천 등 자연환경, 사람과 동물의 장, 분변 및 식품에 널리 분포하는 세균이다.가열 등으로 생육 조건이 나빠지면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다른 식중독균과 달리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아포는 특정 균 체내에 형성되는 원형 또는 타원형의 구조로, 생존이 어려운 환경에서 만들어진다. 세균은 아포 형태로 휴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가 다시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아포에서 깨어나 독소를 생성한다.지난 2019∼2023년 발생한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총 62건이었고 계절별로는 가을에 21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식약처는 음식점이나 집단급식소 등에서 퍼프린젠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육류 등을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중심 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즉시 제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가을철 야외활동 시 자주 섭취하는 김밥이나 샌드위치 등은 햇볕이 드는 차량 내부, 트렁크 등에 보관하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아이스박스 등을 이용해 10℃ 이하로 보관·운반하는 것이 좋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10-11 11:5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