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윤찬, 3만원 티켓에 '노개런티' '깜짝 공연 연다..."수익금 기부"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오는 3월 고양아람누리 음악당에서 깜짝 리사이틀을 연다.소속사 목프로덕션은 임윤찬이 3월 23~25일 '피아노 리사이틀-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에 없던 연주회로, 공연 수익금은 의료원에 기부된다.임윤찬은 이날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비롯해 작곡가 이하느리의 신작 '…라운드 앤드 벨버티-스무드 블렌드…'(…Round and velvety-smooth blend…)를 연주할 예정이다. 3월 30일 열릴 통영국제음악제 리사이틀에서 공연할 레퍼토리와 같다.소속사는 이번 연주회를 공지하며 "임윤찬이 고국에서 골드베르크 변주곡 연주를 기다리시는 팬들을 위해 기획한 깜짝 선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식 리사이틀 투어가 아닌 게릴라 성격의 공연으로 아티스트와 목프로덕션의 재능 기부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티켓 가격은 통상의 리사이틀보다 낮은 5만원(R석 기준)과 3만원(S석)이다. 공연은 100분간 중간 휴식 시간(인터미션)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재능 기부 차원에서 임윤찬은 출연료를 받지 않으며, 공연 수익금은 성모의료원 소아 환우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된다. 또한 이번 공연은 일반 팬들에게 더 많은 좌석을 제공하기 위해 후원과 협찬사 없이 진행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5-02-25 19:25:07
윤한, 아내 세번째 유산 소식 전해..."눈물 쏟아져"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윤한(38)이 아내의 유산 소식을 전했다. 윤한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가 어제 저녁부터 배가 좀 뭉치는 것 같다고 해서 산부인과 응급실을 찾아갔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그는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님이 초음파을 보며 서로 눈짓을 주고받는다. '아기 심장이 멈춘 것 같아요'. 현재 임신 11주 차.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다"며 "아니라고, 잘못 본거라고 아내랑 부둥켜 안고 서울에 있는 더 큰 병원 응급실로 새벽에 달려갔다. 원래대로라면 11주차. 현재 아기 크기는 9주차에서 멈췄단다. 심장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고. 그제서야 참고 있던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와서 둘다 아무말 없이 멍하니 있다가 새벽에 언제 잠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일어나보니 아내를 꼭 껴안고 있었다”라며 "벌써 네번째 임신. 그중 3번의 유산 아내에게 너무 미안하고 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줘야겠다"라고 했다.또 떠나간 아이에게는 "8월 2일부터 9월 14일까지 너와 함께한 한 달 평생 잊지 못할 거야. 엄마 아빠는 네 덕분에 정말 행복했단다. 시 엄마 아빠에게 찾아와주면 더욱 바랄게 없을 것 같아. 우리 빨리 다시 만나자. 함께 있는 동안 더 많이 사랑한다고 말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사랑해 아가"라는 글을 남겼다.한편, 윤한은 2017년 8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2020년에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9-14 17:38:53
김건모, 내년 초 결혼설…"상대는 30대 피아니스트"
가수 김건모(51)의 결혼설이 보도됐다. 30일 이데일리는 "김건모와 예비신부는 지난 겨울 지인 소개로 만나 1년 여간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건모의 예비신부는 30대 후반으로 김건모와 띠동갑 이상의 나이차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과를 나와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졌다고. 김건모는 1992년 솔로 가수로 데뷔해 '...
2019-10-30 11: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