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유류할증료 이달보다 소폭 하락
내년 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낮아진다. 18일 대한항공은 다음 달 기준 국제선 유류할증료 10단계를 적용한다. 이번 달(2만5200원부터 19만400원)보다 두 단계 낮아진 것으로 구간별로 편도 기준 2만1000원부터 16만1000원씩 붙는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올해 10~11월 14단계로 정점을 찍은 후 두 달 연속 하락세다. 유류할증료는 국토교통부 거리비례제에 따라 항공사들이 내부적으로 조정을 거쳐 정한다. 내년 1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이 되는 11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의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값은 갤런당 246.60센트로 10단계에 해당한다.아시아나항공 역시 편도 기준 2만2200원부터 12만1200원이다. 내년 1월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이달보다 2200원 내린 1만1000원이 적용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18 17:31:53
악재 쏟아지는 민주당, 지지율 10%p 하락
더불어민주당 내 성비위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정당지지도가 10%p 하락했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과거 안희정 전 충남지사,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문 악몽이 재현되는 분위기에 민주당이 곤경에 빠진 모양새다.한국갤럽이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를 물은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민주당은 31%, 국민의힘은 45%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한 주 전보다 10%포인트 급락했고, 국민의힘은 4%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은 7년 6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국민의 힘은 윤 대통령의 취임 후광 효과를 얻은 반면, 민주당은 3선 중진 박완주 의원의 성 비위 의혹 사건이 터진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박완주 의원은 지난해 말 술을 마시고 여성 보좌관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최근까지 당 차원에서 조사를 받아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민주당은 12일 박완주 의원을 성추행 혐의로 제명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최근 당내 온라인 회의에서 성희롱 발언을 한 최강욱 의원의 이른바 ‘짤짤이 논란’도 징계를 검토 중이다.민주당보좌진협의회는 12일 성명을 내고 “어쩌다 우리 당이 이 정도로 되었나 싶을 정도로 민망하고 또 실망이 크다”며 “오늘 박 의원 건에 대해 당이 신속한 조치를 취한 것처럼, 다른 성비위 건에 대해서도 당이 제대로 또 올바른 조치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김용태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13일 BBS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과거의 성 비위 사건으로 여러 차례 국
2022-05-13 16:32:50
배추·무 가격 하락세… 정부 "성수품 모니터링 지속할 것"
추석을 앞두고 가격이 급등했던 배추·무의 소매가가 9월 들어 하락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7일 배추 가격은 1포기당 6807원으로 지난달 28일 정점을 찍었던 8311원보다 1504원(18.1%)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개당 4047원이었던 무는 394원(9.7%) 하락한 3653원을 기록했다. 정부는 추석 민생안정...
2018-09-08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