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별 "여생은 각자 보내자"...갑자기 졸혼?
하하와 별이 예능 '하하버스'에서 갑자기 졸혼을 선언했다.
20일 방송될 예정인 ENA 여행 예능프로그램 '하하버스'에는 여행 내내 달콤 살벌한 현실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던 하하와 별 부부가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속마음을 여과없이 고백한다.
이날 하하와 별은 '드소송'(드림, 소울, 송) 3남매가 문구점에 간 시간을 틈타 둘만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하하는 아침햇살을 만끽하며 "이런 곳에서 여생을 보내고 싶다. 아이들 고등학교 졸업까지만 도와주고 아무것도 안 해줄 것"이라며 은퇴 후 귀촌을 희망했다.
이에 별은 "나는 서울이 좋다"며 하하의 귀촌 제안을 거절해 폭소를 자아냈다.
별의 반응에도 하하는 한적한 교외 지역에서 여생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꿈을 내비쳤고 별은 "그럼 여생은 각자 알아서 보내자"며 쿨하게 받아쳤다.
이에 질세라 하하는 "졸혼 버스를 만들자"고 제안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
이날 두 사람은 정녀퇴직 후 한달살이를 하기 위해 제주도에 왔다는 부부와 만나, 자신들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별과 하하는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6-19 17: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