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이하 어린이 미디어 이용 유튜브·OTT 1·2위…3위는?
초등생 이하 어린이들이 미디어를 이용할 때 유튜브, OTT 다음으로 온라인 게임을 선호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5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12세 이하 어린이의 미디어 이용 시간이 학습 시간의 1.2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 이용은 하루 평균 1시간 42분, 가정 내 학습은 하루 평균 1시간 25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단순히 휴식, 취미, 오락의 목적으로 미디어를 시청 및 이용하는 시간을 의미하며, 인터넷 강의 같은 학습 목적의 미디어 이용은 제외됐다. 반면, 학습 시간은 숙제, 개인 학습 등을 위해 집에서 학습하는 시간을 뜻하며 학교나 학원에서 학습하는 시간은 포함되지 않았다.
응답자들에게 평일과 주말로 나누어 자녀의 미디어 이용 시간을 물어본 결과, 평일(공휴일 제외)에는 1일 평균 1시간 32분(92분), 주말(공휴일 포함)에는 2시간 8분(128분)으로 집계됐다. 학교에 가지 않아 비교적 여유가 있는 주말에 미디어를 많이 이용하게 되면서, 평일과 주말 사이 36분이라는 큰 격차를 보였다.
미디어 이용 시간은 소득 형태에 따라 차이를 나타냈다. 맞벌이 가정의 자녀는 평일 1시간 35분(95분), 주말 2시간 10분(130분)으로 나타났고, 외벌이 가정의 자녀는 평일 1시간 28분(88분), 주말 2시간 4분(124분)으로 조사돼 평일과 주말 모두 맞벌이 가정 자녀가 미디어를 더 많이 이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녀가 미디어 이용 시 주로 하는 활동(복수응답)으로는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동영상 스트리밍 채널 시청’(80.1%)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2023-10-25 09:5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