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 종교계 앞장선다…'국민운동 선언문' 발표
30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7대 종단 대표들의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민운동 선언문’ 발표식에 참석한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7대 종단 대표들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사회각계 각층이 저출산 극복에 동참할 수 있도록 종교계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차원에서 선언문을 내놓는다. 이날 발표식에서 천주교, 불교, 기독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민족종교 등 종교계 지도자들은 자살예방 등 생명존중,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배려 강화 등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할 예정이다. 박능후 장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7대 종단 지도자들이 저출산 해결을 위하여 앞장서는 것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박 장관은 “저출산 극복은 정부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사회 전반에 생명을 존중하고, 일․생활 균형 등을 실천하는 문화가 함께 확산되어야 가능한 일”이라며,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태어난 모든 아이들이 소중하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행복이 되는 사회분위기를 만드는 데 우리 국민과 사회단체, 기업 모두가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한경DB오유정 키즈맘 기자 imou@kizmom.com
2018-04-30 10:3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