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태원 참사 유가족 상담 내용 이행 방안 검토
16일 정부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유가족이나 부상자의 건강보험료 경감 등 상담 내용 이행 방안을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유가족분들의 모든 어려움이 해소될 때까지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운영되고 있는 '원스톱 통합지원센터'의 운영 시간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이런 방안을 구체화해 유가족분들과 다치신 분들께 상세히 설명해 드리라"고 말했다.더불어 한 총리는 “정부는 수능 후부터 올해 말까지를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한 총리는 "올해는 특히나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교육부는 많은 학생들이 찾는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도 학교 현장에서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16 17: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