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한류 콘텐츠 여행 코스 발표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49개 한류 대표코스 여행상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공사는 지난 5월 '한류 대표코스 전문 여행사 선정' 공모에 참가한 여행 상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방한관광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여행상품들을 선정했다.
이에 K-드라마와 영화 촬영지, K-팝 아티스트 방문지 등 지난해 공사에서 발굴한 '한류 대표코스 51선' 에 반영된 최신 관광지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한류 관심층의 흥미를 자극할 관광명소가 선정됐다.
특히 'BTS 발자취만 5일 동안 함께하기' 상품의 경우 하이브와 양평서후리숲, 대장금파크, 춘천레이크192, 위봉산성, 아원고택 등 소속사와 화보 촬영지 등을 돌아보는 코스다. '리얼 아미 투어'는 하이커그라운드·하이브엔터테인먼트·유정식당·금돼지식당 등을 방문하는 코스로 눈길을 끈다.
또한, 'K-드라마 촬영지 투어 드라마 로케지 끝판왕' 상품 서울편은 빈센조, 이태원클라스, 도깨비 등 촬영지를 돌아보는 코스다. 청계상가·카페할아버지공장·서울밤·G게스트하우스·천사의날개·녹사평육교·남산공원백범광장 등이 포함돼 촬영지의 분위기를 다양하게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한류 대표코스 51선'을 활용해 여행사가 개발한 고품질 여행상품의 모객활동을 적극 지원해 방한관광이 더욱 확대되고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7-07 15:2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