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스타일스, 화장실 가는 임산부 팬 위해 콘서트 중단
팝가수 해리 스타일스(29)가 임산부 팬을 위해 콘서트를 중단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각) 해리 스타일스는 영국 웨일즈에서 콘서트를 진행했다.
공연 중 한 임산부 팬은 해리 스타일스에게 태어날 아기 이름을 짓는 것을 부탁했다. 이에 그는 “부담이 엄청나다. 그래도 꽤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여러 이름을 제안했다.
그때 임산부 팬은 잠시 휴식을 위해 화장실을 가야한다며 힘든 모습을 보였고, 해리 스타일스는 다른 관객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콘서트를 중단했다.
그는 임산부 팬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 공연을 진행하지 않겠다며 푹 쉬고 오라고 안심시켰다.
이후 임산부 팬이 돌아오자 “그녀가 온다”라며 반갑게 맞이하며 콘서트를 다시 시작했다. 콘서트가 끝나고 해리 스타일스의 배려가 알려지자 팬들은 그의 미담에 박수를 보냈다.
해리 스타일스는 현재 월드 투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22 16: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