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가방 속 공개...'서학개미'에게 추천한 책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기 가방 속 물건을 공개하는 '왓츠인마이백' 영상을 공개했다.지난 9일 오 시장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에서 오 시장은 평소 들고 다니는 가방 속을 공개하는 '왓츠인마이백'을 진행하며 시민과 소통했다.오 시장은 "오늘은 제 가방 속에 있는 소지품을 공개해보려 한다"며 소지품을 하나씩 꺼냈다.먼저 오 시장은 '스틱 파운데이션'을 꺼냈다. 그는 "이거 쓰시는 분들 요즘 많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저도 한 3~4달 전부터 쓰기 시작했다"며 "이게 한 번 써보니까 안 쓰고는 못 배기겠더라. 그래서 늘 가지고 다니게 됐다"고 말했다.그다음으로 오 시장은 빗과 거울을 소개했다. 오 시장은 "제 머리카락이 반곱슬이다. 그러다 보니 아무리 머리를 잘 만져놔도 오후가 되면 자꾸 헝클어져서 빗과 거울은 자주 쓰게 된다"고 밝혔다.오 시장이 세 번째로 가방에서 소개한 물건은 책이었다. 오 시장이 가방에서 꺼내 든 책은 '부자 미국 가난한 유럽'을 책이었다.오 시장은 책 내용에 대해 "세계 초강대국으로 등장한 미국이 앞으로도 계속 세계 경제를 주도할 것이다. 그 이유는 OO이다(라는 내용)"라며 책에 담긴 메시지를 궁금하게 했다. 이어 "이거 읽으면 주식 투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서학개미들 꼭 읽어보시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서울시에서 출시한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를 꺼냈다.오 시장은 "이거 얼마 전에 여러분 나눠드린다고 공고했는데 100분 만에 2만개가 다 나갔다"며 "8월 말부터 수령해 가시면 된다. 이른 시일 내에 추가 물량을 확보해서 충분히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1 13:45:45
100분 만에 2만 개 동난 '이것'…추가 제작 일정은?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가 신청 개시 100분 만에 준비된 물량인 2만개 모두 조기 소진됐다. 서울시는 당초 오는 16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첫날 신청자가 쇄도하면서 조기 마감됐다.헬프미는 시 대표 캐릭터인 '해치' 얼굴 모양의 키링 형태로 제작됐다.평소에는 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위험 상황이 생겼을 때 버튼을 누르면 긴급신고가 되는 안심벨이다.외출 중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면 기기에서 경고음이 나오며 자치구 CCTV 관제센터로 신고 내용이 곧장 접수된다.시는 신청자 요건을 검토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선정 여부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신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한다.시는 또 12월 3만개를 추가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8-05 14:4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