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호우주의보…모든 하천 출입 통제
13일 서울시 전역에 호우주의보 발령돼 27개 전체 하천 출입이 통제됐다. 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시내 27개 하천에 대한 출입을 모두 통제했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현재 시간당 1~5㎜ 내외 비가 내리고 있다. 총 예상강우량은 50~150mm로 많은 곳은 수도권에서 250mm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특히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40~80mm 폭우가 예보돼 주의가 당부된다. 앞서 시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1단계 근무를 발령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수도권 집중호우에 따른 서울시 내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오늘 밤이 이번 우기의 정점이 될 것 같다"면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7-13 15:00:59
서울 호우주의보 해제…오는 30일까지 비는 여전
서울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다만 비는 오는 30일 오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시는 29일 오후 4시 10분 호우주의보가 해제됨에 따라 이날 오후 5시부로 상황근무 1단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지역엔 시간당 38.5㎜의 강한 비가 내렸다. 일 강수량은 40~67㎜로 집계됐다. 또한 오는 30일 낮까지 예상 강수량은 20~60㎜ 수준이다. 자치구별로는 영등포구에 누적 기준 66㎜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서울 지역 내 호우주의보가 해제됐지만 관내 27개의 전체 하천은 여전히 통제 중이다. 신림과 목동 등 59개소 빗물펌프장도 가동했다. 시는 전 부서와 기관에 호우 대비 재해취약지역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다. 아울러 빗물받이 배수 조치 103건, 도로 포트홀 보수 51건, 도로 물고임 배수 조치 27건, 소방활동 17건 등 총 198건을 조치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6-29 22: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