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육아 노하우 공개..."계약서 훈육법"
가수 장윤정이 '계약서 훈육법'을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장윤정이 출연했다. 이날 장윤정은 훈육으로 '계약서'를 쓴다고 했다. 먼저 딸 하영이의 계약서가 공개됐다. 계약서에는 ‘자기주장 안 내세우기’라는 항목이 있었다. 장윤정은 “하영이가 주도적인 건 좋은데 막무가내다. 분명히 연우 장난감인데 ‘내 거였고 내 것이고 내 거 일 거다라며 기적의 논리를 피운다. 그래서 연우가 말로 안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우도 아긴데 동생이 있는 게 스트레스더라. 언제는 울면서 ‘엄마는 왜 하영이를 더 낳으신거냐’라고 말했다. 하영이도 경쟁자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광고 경쟁도 한다고. 장윤정은 “비염 치료기 광고를 연우가 어릴 때 하다가 하영이가 집에서 꽂고 있는 게 귀여워 사진을 업체 분들에게 보냈더니 하영이가 하게 된 거다”고 말했다. 이어 장윤정은 “하영이가 집에서도 하고 있는다. 오빠 난 모델이니까 하는 거야. 연우가 그 이야기를 하더라. 나는 재계약을 했어. 재계약이 더 중요한 거야. 다툴 때 보면 어른들의 말싸움 같은 느낌이다”고 했다. 장윤정은 “연우가 도하영 너는 다 좋은데 인성이. 하영이가 눈치 보더니 인성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나도 인성이 있어!”라고 두 아이의 싸움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2023-06-13 22:03:29
올바른 훈육 방법, 시기별로 달라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라면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훈육'일 것이다. 걸음마를 시작하고 말도 조금씩 할 수 있게 된 아이들은 이전보다 호기심이 늘고 행동 반경도 넓어진다. 이 때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하면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 지 걱정이다. 우리 아이, 언제부터 어떻게 훈육하는 게 가장 좋을까.24개월 이전에는 훈육하지 않아요먼저 '훈육'의 개념을 잘 잡아야 한다. 아이의 잘못을 무조건 고치려 들고, 말을 잘 듣게 만드는 것은 훈육의 진정한 목적이 아니다. 훈육은 아이가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규칙과 안전, 도덕을 꾸준히 알려주고 이를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성장하게끔 돕는 것이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가 강조하는 것이 '화 내지 않기'다. 물론 아이의 잘못에 대해 순간적으로 화가 날 수 있지만 대게 24개월 이전의 아이가 하는 잘못이라곤 엄마가 화장대에 올려 둔 향수를 엎지르거나 머리카락을 뽑는다거나 하는 행동이다. 부모가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 아니란 얘기다.아이가 엄마 아빠의 말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시기는 발달과정으로 3살부터다. 그 이전에는 사건의 인과관계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인지하지 못한다. 따라서 24개월 이전에는 아이의 행동과 표현을 지적하지 않고 그대로 수용해야 한다. 부모는 선심쓰듯 아이의 행동을 '이해해주는' 존재가 아니다.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인내하는 것은 부모가 당연히 해야할 의무임을 잊지 말자.24개월~36개월에는 간결하게, 반복적으로대략 3~4살 정도인 아이에게는 훈육시 문제 행동에 대해서만 짧게 반복적으로 말해주어야 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언어능력이 급속도로
2022-01-24 17:19:43
중 2병보다 무서운 초 4병…”사춘기 훈육법은 달라야 한다”
최근 아이들의 사춘기 시기가 빨라지면서 자녀와의 관계가 힘들다고 토로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엄마들을 중심으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사춘기가 시작된 초등학교 5학년 딸 아이 때문에 집안이 전쟁터와 다름없다”며 “이 전쟁 언제 끝날까 궁금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누리꾼들은 “이제 시작이라고 봐야 한다”, “중학교까지는 계속될 거다”, “승자는 없고 상처만 남는 전쟁이다”, “우리 아이는 초 4때부터 시작됐다”는 답글을 달았다.‘소아·청소년의 성조숙증’ 관련 자료에 따르면 소아에서 사춘기 시작 시기가 빨라지는 것은 전 세계적인 추세로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소아·청소년의 사춘기 시기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실제로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사이에서는 ‘중 2병보다 초 4병’이 더 무섭다는 말이 유행이다. 사춘기 시작이 빨라졌다는 의미다.사춘기 시기가 일찍 찾아오는 것은 신체 발육이 과거에 비해 빨라지고 스마트폰과 PC로 성적·폭력적인 콘텐츠를 쉽게 접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미국의 심리학자이자 교육자 스탠리 홀(Granville Stanley Hall)박사는 청소년기에 대해서 “변화하는 과정 중에 있으며 정서적으로 그리고 지적으로 혼란을 겪는 일종의 독특한 집단이다“고 정의했다. 전문가들은 혼란스러운 시기에 들어선 자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청소년기의 특징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그렇다면 질풍노도의 시기에 들어선 아이를 어떻게 훈육해야 할까?교육부의 ‘부모 교육 자료’에 따르면 성인으로 발달하는 청소년기 자녀들
2017-10-26 14:40:06
‘욱’하지 않는 훈육법
아이들이 떼를 쓸 때마다 부모들은 나름대로 방법으로 훈육을 시도한다. 그러나 훈육의 방법이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많은 부모들은 인지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런 경우 자칫 아이들이 부모의 훈육을 잘못 인식하고 삐뚤게 행동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만 3세 이전까지는 훈육을 하기 보다는 행동에 조심할 수 있도록 말하는 것이 좋고 그 이후 부터는 훈육을 시작하도록 한다. 기본적인 자기 조절을 배우기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다. 이때 제대로 버릇을 들이지 못하면 성장할수록 아이를 다루기가 더욱 힘들어질 수 있으니 이때는 처음엔 말로 타이르다가 말로 행동 조절이 안 될 때 힘으로 제어한 뒤 아이가 진정되면 올바른 행동을 가르쳐야 한다.◆ 훈육의 단계 step1 아이를 번쩍 들어 올린다.훈육은 절대 놀이가 되면 안 된다. 단호한 표정으로 아이를 번쩍 들어올려야 아이는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인지한다.step2 본격적으로 훈육 자세를 잡는다.들어 올린 아이를 안전한 장소로 데리고 이동한다. 집이라면 거실 한가운데가 좋다. 엄마는 양반다리를 한 후 아이를 엄마와 마주 보게 앉힌다. 오른손으로는 아이의 왼쪽 손목을, 왼손으로는 아이의 오른쪽 손목을 잡아 아이가 빠져나가지 못 하게 한다.step3 평정심을 유지하며 아이가 그만하기를 기다려야 한다.아이가 빠져나가려고 발악하더라도 훈육 자세를 유지하며 아이에게 단호하게 대한다. 아이가 물더라도 "물면 안 돼", 소리를 지르면 "소리 지르면 안 돼"라고 말한다.step4 돌발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한다.아이가 토하고 싶다거나, 쉬가 마렵다거나 목마르다고 해도 아이를 절대 놓아주지 말 것. 엄마의 인내심이 가장
2017-08-23 09:5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