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퀸' 김남주, 5년만에 드라마로 복귀
배우 김남주(52)가 5년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더퀸AMC는 김남주가 새 드라마 '원더풀월드'(가제)에 출연한다고 30일 밝혔다.
'원더풀월드'는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은 은수현(김남주 분)이 법의 망을 벗어난 가해자를 직접 처단하며 벌어지는 감성 힐링 스릴러다.
드라마 '트레이서' 1과 2, '보이스2'에서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은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에서 속도감 있는 필력을 자랑한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해 주연부터 제작진까지 더욱 막강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김남주는 극 중 남부럽지 않게 흠집 없는 성공한 삶을 살아가는 심리학 교수이자 유명 작가 은수현 역을 맡았다. 은수현은 억울하게 어린 아들을 잃고 희망 없던 세상에서 자신이 직접 가해자를 처단하고 처절하게 살아가는 인물. 그런 그는 자신과 같은 상처를 받은 사람들과 서로 얽히며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풀어 나가는 과정에서 서로의 영혼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간다.
김남주는 드라마 '미스티' '넝쿨째 굴러온 당신' '역전의 여왕' '내조의 여왕' 그리고 영화 '그놈 목소리'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화제성과 작품성, 흥행성까지 과시하며 자타공인 '흥행퀸'의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이번에 은수현 캐릭터로 또 한 번 파격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원더풀월드'는 오는 2024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30 12: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