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6세 아들 업고 히말라야 4천m 등반 성공..."벌써 그리워"
배우 이시영(42)이 아들을 업고 히말라야 등반에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이시영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을 업은 채 히말라야 마르디히말 트래킹 완주에 성공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또 히말라야에서 눈싸움하는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도 올렸다.이시영은 "목표했던 일출 시각에 오르지는 못했다"며 "새벽 3시부터 준비해서 셰르파 삼촌도 업어주고 저도 업어주면서 시간 안에 일찍 도착하려고 했지만, 워낙 속도가 안 나서 때맞춰 일출을 보진 못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래도 한 사람의 낙오도 없이 해발 4000m의 마르디히말 뷰포인트에 도착했다. 트래킹 내내 날씨가 좋지 않고 마지막에는 비와 눈이 몰아쳐 걱정했는데 마지막 날 선물처럼 사방의 시야가 다 트이는 축복 같은 날씨를 마주했다"고 전했다.이시영은 히말라야에서 아들 정윤이와 함께한 모든 시간이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정윤이가 몇 번이나 '하늘색이 왜 이렇게 파래? 라고 물어봤다. 너무 아름다워 벌써 그리울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한 명 두고 있다. 지난 2023년에도 이시영은 아들을 업고 한라산 등반에 성공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11-10 11:4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