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2 대입부터 00 의무 반영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6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의무 반영된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2일 전국 195개 4년제 대학의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 및 발표했다. 각 대학은 고등교육법에 따라 매 입학연도의 1년 10개월 전에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수립·공표해야 한다.교육부가 발표한 '학교폭력(학폭)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이번 계획에는 2026학년도 입시부터 학폭 조치사항을 의무 반영한다.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학생부 교과·학생부 종합·논술·수능·실기·실적 정량평가에 반영하는 대학은 총 290개교(중복 집계)다. 정성평가에는 71개교, 지원자격제한 및 부적격처리에는 57개교, 혼합평가에는 236개교가 학폭 조치사항을 반영한다.2026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4만5179명으로 전년보다 4245명 증가했다. 대교협은 의대 정원 증원과 비수도권 만학도 전형 모집인원 증가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수시모집에서는 27만5848명(79.9%)을, 정시모집에서는 6만9331명(20.1%)을 뽑는다. 수시 모집인원은 전년보다 4367명 늘었고 정시는 122명 감소했다.2026학년도 수시모집 비중(79.9%)은 2022학년도 부터 5개년 동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시모집 비중은 ▲2022학년도 75.7% ▲2023학년도 78% ▲2024학년도 79% ▲2025학년도 79.6%로 꾸준히 올라왔다.수도권 대학은 수시 모집인원이 1607명이 늘어났고 정시 모집인원은 45명 늘었다. 비수도권 대학은 수시에서 2760명 늘고 정시에서 167명 줄었다.수시 모집에서는 학생부 위주 전형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학생부교과에서는 전체의 15만5495명(45%)을, 학생부종합에서는 8만 1373명
2024-05-02 16: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