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투표 언제 할 생각이신가요?
유권자 10명 중 4명은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투표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의 39%가 사전투표일(5∼6일)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오는 10일 선거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58%, 모름 또는 무응답은 3%였다.투표 의사를 밝힌 응답자 중 스스로 이념 성향이 '매우 진보적'이라고 밝힌 이들은 47%가 사전투표일에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약간 진보적'은 52%였다.반면 '매우 보수적'은 27%, '약간 보수적'은 34%가 사전투표일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중도적'이라고 밝힌 응답자는 39%가 사전투표일에 투표하고, 59%는 선거일에 투표하겠다고 했다.연령대별로 사전투표일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30대(48%), 50대(45%), 40대(41%), 60대(39%), 18~29세(36%), 70세 이상(23%) 순이었다.투표 참여 의향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80%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가능한 투표할 것' 응답은 15%, '아마 투표하지 않을 것' 3%, '전혀 투표할 생각 없다' 2% 등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100%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2.4%였다.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03 09:17:18
국힘, 신혼부부·다자녀 지원 공약 언급
국민의힘이 25일 신혼부부 및 다자녀 지원 공약을 언급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한양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현장 선대위 회의에서 "결혼, 출산, 양육 관련 정부 지원이 소득 기준 때문에 맞벌이 부부가 배제되거나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며 "맞벌이 부부라고 차별하는 건 결코 바람직한 정책이 아니다"고 설명했다.이에 예비부부나 신혼부부가 내집마련 자금 등을 지원받을 때 소득 기준을 폐지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난임 지원과 아이 돌봄서비스의 소득 기준도 폐지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또한 '다자녀 혜택'의 기준을 현행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일괄 변경, 자녀를 둘만 낳아도 정부의 각종 다자녀 혜택을 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현재 다자녀 혜택은 전기요금, 도시가스, 지역난방비, 자동차 취등록세 감면 등이다.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구입에는 보조금이 추가 지원된다.국민의힘은 두 자녀 가정에도 이같은 다자녀 혜택을 주는 동시에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과 농산물 구입에 할인 혜택도 주겠다는 것이다.한 위원장은 "자녀 하나도 낳기 어렵다는 상황에서 다자녀 기준도 일괄적으로 두 자녀로 바꿀 때가 됐다"고 말했다.아울러 세 자녀를 낳으면 소득과 무관하게 모든 자녀의 대학등록금을 전액 면제하는 공약도 내놨다. 두 자녀 가구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등록금 면제를 검토하기로 했다.한 위원장은 "자녀를 세 명 이상 대학까지 교육하는 건 대부분 가정에 큰 부담"이라고 공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외에 출산·입양 연도에 추가로 받는 자녀세액공제액을 첫째 50
2024-03-25 17:43:28
오늘(21일)부터 4.10총선 후보자 등록 시작
오늘(21일)부터 내달 10일에 진행되는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후보 등록은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날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후보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여야 각 정당의 공천을 받은 지역구 후보자는 소속 정당의 당인 및 정당 대표자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각각 첨부해야 한다.후보자 등록 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을 통해 공개된다.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재산, 병역, 전과, 학력, 납세 등의 선거 관련 정보를 선거일인 다음 달 10일까지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식 선거운동은 28일부터 시작해 투표일 전날인 다음 달 9일까지 13일 동안 진행된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전에는 예비 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18세 이상 유권자들은 재외투표(3월 27일∼4월 1일), 사전투표(4월 5∼6일), 총선 당일 투표가 가능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21 09:14:30
원희룡 전 장관 "현재 취준생, 지능은 10점 만점 중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6일 유튜브 채널 'CAST U'에 ‘서울대가 제시한 상식 수준을 서울대 법대 전국 수석 원희룡이 풀어보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제작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언급되는 ‘서울대가 제시한 상식 수준’ 문제들을 풀어보자고 제안했고 원희룡 전 장관이 수락했다. “오존의 화학식을 알고 있다”는 문제에 “모른다”고 답한 원 전 장관은 “남미에 위치한 국가 중 7개 이상을 알고 있다”는 물음에는 바로 답했다. 이에 제작진이 놀라워하자 원 전 장관은 “지리는 조금 강하다”면서 “국토부 장관이었기 때문”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같은 채널에 '전국 수석 원희룡 길거리 캐스팅'이라는 영상도 게재됐다. 자신을 '무직, 취업준비생'으로 소개한 그는 '외모, 재력, 지능 중 본인의 매력은'이라고 묻자 지능을 꼽았다.자신의 지능이 10점 만점 중 13점이라며 "학력고사 전국 수석, 서울대 들어갈 때 전체 수석했고 사법시험 전체 수석했다"고 했다.이어 "완전히 맹탕인 구석도 있다. 우선 이성을 꼬시는 것을 잘 못한다"고 했다. '짝사랑도 해본 적 있느냐'는 물음에 "없을 리 있겠냐마는 조국 같이 잘생긴 사람만 좋아하고 그러니까 옛날에는 콤플렉스도 있었는데 지금은 뭐…"라고 말했다.본인 외모를 10점 만점 중 평가해달라는 질문에는 "7점"이라고 답했고, 매력 포인트로는 "눈웃음"을 꼽았다.한편 원 전 장관은 4·10 총선 인천 계양을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2024-03-06 21:14:27
더불어민주당, 자녀 예체능 교육비 세제 혜택 공약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자녀의 예체능 교육비에 세제 혜택을 주는 내용의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피트니스센터를 찾아 이 같은 내용의 '4·10 총선 직장인 공약'을 발표했다.우선 민주당은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을 초등학생 자녀의 체육시설·음악·미술학원까지 확대하고, 통신비 세액공제도 신설하기로 했다.아울러 소득세 근로소득세액공제의 기준과 한도를 상향하기로 했다. 소득세 기본공제를 가족 구성원 1인당 연 150만원에서 연 20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도 담겼다.근로소득자 본인의 체육시설 이용료에 대해 연 200만원 한도로 15% 세액공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노동시간 단축을 위해 주 4일제나 주 4.5일제를 도입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민주당은 근로자 휴가 지원 확대를 위해 '지역사랑 휴가지원제'도 신설하기로 했다. 신청자가 방문지역을 사전 예약 후 지역 관광 인프라를 활용할 경우 정부와 지자체가 각각 15만원씩 분담금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이 대표는 "정부가 개개인이 짧은 노동시간, 많은 여가 시간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을 해나가야 한다"며 "노동시간도 점차 줄여야 한다. 길게는 주 4일제, 순간 목표로는 주 4.5일제를 향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여가 시간에는 건강하고 알찬 시간을 보내야 한다"며 "문화 활동, 체육활동 같은 여가 활동을 개인에만 맡겨놓을 게 아니라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세액공제 확대 공약에 대해 "조세의 본래 기능이 재정을 충당하는 것도 있지만 소득을 재분배하는 것"이라며 "이번 정
2024-02-28 16:08:01
"더 남았다" 국힘, 저출생 공약 추가 예고
지난 18일 저출생 해결을 위한 공약을 제시한 국민의힘이 이후 추가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19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1호 공약 발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뗀 것"이라며 "어제 발표해드린 공약 내용이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가 준비한 저출생 대책의 전부는 아니다"라며 "조만간 못다 한 공약을 추가로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저출생 기조가 심화됨에 따라 출산휴가의 '엄마·아빠휴가' 전환, 한 달 유급 '아빠휴가' 의무화, 육아휴직 급여 월 60만원 인상, 부총리급 '인구부' 도입 등 저출생 대책을 총선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유 의장은 전날 발표한 공약에 대해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정책 우선순위 1위로 정했다"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집대성해서 하나의 발표문에 담았다"고 설명했다.또한 그는 "인구부를 저출생 정책의 실질적 컨트롤타워로 만들어야 한다"며 "저출생과 관련해 부처별로 다양하게 흩어져 있는 정책을 하나로 통합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관리를 할 때 그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19 10: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