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만두 미국서 특허…어떤 내용으로?
CJ제일제당이 미국에서 비비고 만두의 모양과 관련한 특허를 취득했다.CJ제일제당 측은 "'가는 2줄의 줄무늬가 반복되는 형상'을 특징으로 하는 만두 형상에 대한 디자인 특허"라면서 "만두 카테고리 전체에 대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CJ제일제당은 지난 2023년 2월 미 특허청에 신청해 지난 8일 특허를 승인받았다. 특허 보호 기간은 15년이다.비비고 만두는 북미 시장 1위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2010년 미국 시장에 진출해 미국인에게 친숙한 '덤플링'이란 이름 대신 '만두'(Mandu)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5-04-18 18:18:16
배춧값 확 오르자 '이것' 판매량 급증 "김장하느니 차라리..."
폭염에 배춧값이 급격히 상승하자 김치를 담그는 대신 포장김치를 구입한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대상 종가 김치와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었다. 대상과 CJ제일제당은 국내 포장김치 시장에서 각각 1, 2위로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한다.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한 대상 종가 김치는 지난달 전체 김치 매출이 1년 전 동기 대비 14% 늘어 폭염과 태풍으로 배추 가격이 급등했던 2022년을 넘어 역대 최대 월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종가 포기김치', '종가 전라도포기김치', '종가 맛김치' 등 제품 매출은 17% 이상 올랐다.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는 지난달 배추김치(포기배추김치·썰은배추김치) 매출이 작년보다 12% 증가했다. 배추 가격이 더 상승한 이달에는 둘째 주까지 배추김치 매출이 1년 전보다 14% 늘었다.높아진 배춧값에 김장이 힘들고 1∼2인 가구가 늘다 보니 김장하는 소비자가 점점 줄어 포장김치 시장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대상 관계자는 "김장 김치가 떨어지고 캠핑이나 여행을 많이 가는 데다 배추 가격이 오르는 7∼8월은 일반적으로 포장김치 판매 최성수기"라면서 "올여름에는 배춧값이 더 많이 올라 김치를 사 먹는 게 오히려 경제적이어서 수요가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앞서 포장김치 수요 급증으로 대상과 CJ제일제당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전날 50개 넘는 상품이 일시적으로 품절되기도 했다. 대구의 한 마트에서는 포장 김치 상품이 조기에 매진될 수 있다고 안내하기도 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상품) 1포기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25일 기준 9천3
2024-09-27 11:59:11
비비고 만두 등 오늘(14일)부터 로켓배송 가능해져
앞으로 쿠팡에서 CJ제일제당 제품을 로켓배송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CJ제일제당과 쿠팡은 14일부터 햇반, 비비고, 스팸 등 CJ제일제당의 인기 제품을 로켓배송으로 순차 판매한다고 밝혔다.앞으로 쿠팡이 CJ제일제당으로부터 제품을 직접 매입해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방식이다.우선 CJ제일제당의 제품 가운데 비비고 만두를 비롯해 비비고 김치, 고메 피자 등 냉동·냉장·신선식품 판매가 쿠팡에서 재개된다.맥스봉 소시지, 맛밤 등 가공·즉석식품뿐 아니라 해찬들 고추장·된장 등 양념류와 백설 식용유, 밀가루, 설탕 등도 모두 쿠팡에서 판매한다.오는 23일부터는 CJ제일제당의 추석 선물 세트도 쿠팡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다음 달 말이면 CJ제일제당의 주요 브랜드 전체 상품을 쿠팡 로켓 배송을 통해 살 수 있게 된다.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일 경우 주요 상품을 로켓프레시, 로켓와우를 통해 새벽 배송이나 당일 배송으로 받을 수 있다.두 회사 간 직거래 재개는 1년 8개월 만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8-14 14:25:18
즉석밥 OO, 쿠팡에 등 돌리고도 '최대 실적'
국내 1위 즉석밥인 CJ제일제당의 '햇반'이 지난해 8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CJ제일제당은 햇반의 작년 매출이 전년 대비 4.3% 증가한 8503억원(소비자가 환상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말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최강자 쿠팡과의 갈등으로 납품을 중단했지만, 유통 경로를 다양하게 넓혀 해외까지 진출하면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다.특히 해외 매출이 눈에 띄게 상승했는데, 지난해 국내 매출은 전년보다 1.4%, 해외 매출은 21% 증가했다.햇반은 작년 한 해 국내 1위 시장점유율을 굳건히 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오프라인 즉석밥 시장에서 햇반은 68%의 점유율을 보이며 전년보다 1.8%포인트 상승해 3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햇반을 대표하는 제품인 '햇반 백미'는 시장점유율이 66.4%로 전년보다 3.4%포인트 올랐고, 지난해 '햇반 곤약밥'과 '솥반'을 앞세운 웰니스 카테고리 매출증가율도 전년보다 2배 이상을 보였다.CJ제일제당은 온라인 유통 경로 다각화 등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우선 CJ제일제당은 쿠팡과 제품 가격 결정권을 놓고 갈등을 벌이다가 2022년 말부터 햇반 등 제품 납품을 중단했다. 이후 다양한 이커머스와 협력했다.지난해 네이버에서 집계된 햇반 거래액은 39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고, CJ제일제당 자사몰인 'CJ더마켓'에서도 지난해 햇반 매출이 약 238억원으로 전년보다 79% 늘었다.또한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와 협업한 '향긋한 골든퀸쌀밥'은 지난해 말까지 누적 판매량이 6만7000세트를 넘어섰으며, 신세계 유통3사(이마트·SSG
2024-02-26 19:45:18
컵밥 등 일부 가정간편식, 나트륨 높고 영양성분은 부족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부 가정간편식의 영양성분이 '1일 영양성분기준치'에 부족하고 나트륨 함량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최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볶음밥, 컵밥, 죽 등 가정간편식에 대한 영양성분 함량 정보를 조사해 공개했다. 식약처는 가정간편식 영양성분 함량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 10월 21일부터 올해 1월 30일까지 대형마트, 온라인, 상생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볶음밥 106개, 컵밥 60개, 죽 88개 등 총 254개 가정간편식 식사류 제품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볶음밥, 컵밥, 죽과 같은 가정간편식 식사류는 1회 제량 당 평균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등이 1일 영양성분기준치에 비해 모두 낮은 것으로 조사되어 한 끼 식사대용으로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제품의 1회 제공량 당 평균열량은 주요 섭취 연령(19~29세)남자의 1일 에너지 필요량(2,600kcal)의 12.4%수준이었다. 이는 편의점 도시락(750kcal, 28.8%), 라면 (526kcal, 26.3%) 보다 낮은 수준이다. 또한 평균 단백질과 지방 함량은 1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낮고, 평균 나트륨 함량은 세계보건기구 1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 (2,000㎎)대비 다소 높은 수준이었다. 식약처는 나트륨 함량은 가정감편식 식사류 제조별로 큰 차이를 보여 제품 선택시 영양성분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할 것을 권했다. 일부 나트륨 함량이 높은 가정간편식은 라면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볶음밥에서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씨제이제일제당(주)의 '쉐프솔루션 햄야채볶음밥'가장 낮은 제품은 웬떡마을
2020-02-18 10:30:01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가정식 맛 품질로 흥행돌풍
CJ제일제당은 지난 2016년 6월에 첫 선을 보인 ‘비비고 국물요리’가 출시 30개월 만에 누적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12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출시 첫 해부터 ‘비비고 국물요리’는 큰 인기를 끌며 매출 130억원을 달성했다. 이어 지난해는 6배 이상 성장한 8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국민 가정식’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한층 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1,000억 이상의 매출성과를 거뒀다. 누적판매 개수도 1억개에 달한다.지난 7월 이후부터는 월 평균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대형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비비고 국물요리’의 간판 제품인 ‘비비고 육개장’의 경우 매월 3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제품 라인업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9월에 ‘비비고 갈비탕’과 ‘비비고 차돌된장찌개’를 출시한 데 이어, 최근에는 신제품 ‘비비고 돼지고기김치찌개(460g, 4,980원)’를 선보였다. ‘비비고 돼지고기김치찌개’는 오랫동안 보관하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온 제품으로 출시됐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비비고 국물요리’ 제품은 총 15종으로 확대됐다.CJ제일제당은 철저한 소비자 조사와 트렌드 분석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 출시 등 마케팅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미국 현지에서 판매 중인 ‘버섯육개장’, ‘미역국’, ‘된장찌개’ 등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에 주력하고, 수출 국가 및 품목을 확대해 내년에는 글로벌 매출을 60% 이상 늘린다는 방침이다.임동혁 CJ제일제당 상온HMR2팀장은 &ld
2018-12-12 16:51:00
CJ제일제당, 아토피 환아 가족 대상 ‘쿠킹 클래스’
CJ제일제당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빌딩 내 쿠킹 스튜디오 CJ THE KITCHEN에서 ‘아토피 안심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 BYO유산균이 (사)대한아토피협회와 공동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아토피 환아와 그 가족 구성원 18명(9가족)이 참여했다. 권영랑 대한아토피협회 교육국장이 ‘아토피와 식생활 관리’를 주제로 환절기를 맞아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식생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CJ THE KITCHEN 권주희 강사가 아토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아토피 맞춤형 수업을 진행했다. 메뉴는 ‘아보카도 콜드수프’와 ‘미역버섯덮밥’ 두 가지로, 아보카도 콜드 수프는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 건강에 좋은 아보카도와 쌀죽을 함께 믹서기에 갈아 요거트, 올리고당, 피부유산균 CJLP133을 뿌려 차갑게 즐기는 음식이다. 미역버섯덮밥은 칼슘이 풍부한 미역과 마늘, 양파를 참기름에 볶다가 면역 기능을 높이는 버섯을 넣고 센불에 볶아 멸치 육수를 붓고 끓여 밥 위에 올려 달걀프라이를 곁들여 먹는 덮밥 메뉴다. 유민서양(7세)은 “아토피 때문에 못 먹는 게 많은데, 직접 멋진 음식을 만들어 먹으니 뿌듯하고 더 맛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또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정욱 CJ제일제당 건강마케팅담당 부장은 “면역력 관리가 중요한 환절기를 맞아 진행한 ‘아토피 안심 쿠킹 클래스’가 아토피 환아와 가족들에게 유익
2018-10-24 09:38:17
CJ제일제당, 결식아동 위한 영양 보양식 지원
CJ제일제당과 CJ나눔재단이 결식아동들에게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 보양식을 지원한다.CJ제일제당은 보양식을 만들 수 있는 주요 HMR 제품과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전국 11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나눔은 CJ그룹 사회공헌추진단 CJ나눔재단에서 진행한 ‘한끼의 울림’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금액으로 진행됐다. 지난 겨울에 처음 진행된 이 캠페인은 방학 동안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결식아동 지원을 위해 CJ ONE 포인트를 기부하는 모금활동이다.소비자로부터 기부 받은 포인트 금액에 동일한 금액을 더해 CJ제일제당 제품과 CJ프레시웨이 식자재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도움이 필요한 기관이나 단체에서 CJ도너스캠프 홈페이지 '한끼의 울림' 코너에 사연을 올리면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는 2500만원 가량이 모금됐다.지난 겨울방학 식재료 기부에 이어 이번에는 CJ엠디원의 푸드스타팀에서 직접 개발한 레시피도 함께 전달했다. 전문 셰프들로 구성되어 있는 푸드스타팀에서 개발한 메뉴는 총 10가지로 비비고 삼계탕을 활용한 ‘누룽지 카레 삼계탕’, ‘삼계 크림 리조또’, ‘고구마 대파 닭곰탕 전골’ 등이다. 전통 보양식보다 아이들 입맛에 맞는 퓨전 보양식을 선보여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했다.이용권 CJ나눔재단 사무국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아이들이 영양가 있는 한끼를 먹고 더위를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직접 레시피를 개발해 전달했다”라며 “’한끼의 울림’ 캠페인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권
2018-08-16 10:24:08
CJ제일제당, 환자용 ‘케어푸드’ 시장 개척 나선다
CJ제일제당이 ‘케어푸드(Care Food)’라는 신시장 시장 개척에 나선다. 케어푸드는 CJ제일제당이 새로 정의한 개념으로, 건강상 이유로 맞춤형 식품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차세대(Next) HMR’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그동안 축적해 온 차별화된 R&D 경쟁력과 HMR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내에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케어푸드 시장을 선점해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를 본격 론칭해 신제품을 출시한다. 원밀 솔루션(One Meal Solution)이 가능한 ‘부드러운 불고기덮밥’, ‘구수한 강된장비빔밥’ 등 덮밥/비빔밥 소스류 5종은 이미 개발했고 연내에 추가로 9종을 개발 완료해 모두 14종을 내놓을 계획이다. 환자 일반식 중심의 B2B 시장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에 일반 소비자 시장으로 본격 확대한다. 케어푸드의 핵심 기술도 확보했다. 메뉴별로 영양 밸런스를 충족시키면서도 맛품질은 더욱 높였다. 차별화된 원물 제어 기술을 적용해 원재료의 식감과 신선함을 그대로 살렸다. 형태를 알아볼 수 없게 갈거나 잘게 썬 환자식 형태가 아닌, 기존 HMR 제품과 외견상 차이가 없도록 했다. 또한 저염 기술을 통해 기존 제품 대비 나트륨 함량도 25% 이상 줄였다. CJ제일제당은 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해 제품군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케어푸드 시장 개척의 첫 신호탄으로, 지난 22일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 문종석 CJ프레시
2018-06-25 14:3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