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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 ‘아이스파이’, 청바지를 벗어준다고?

입력 2011-03-18 10:51:12 수정 2011031810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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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스가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및 영등포점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이용하여 술래잡기를 하는 ‘리바이스 아이스파이(Levi’s iSpy)’ 이벤트를 진행했다.

리바이스 아이스파이는 ‘스파이’로 불리는 술래가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리며 이동을 하고, 리바이스 팔로워들이 그를 찾아내는 리얼리티 게임이다.

스파이를 가장 먼저 찾은 후 리바이스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찾았다’는 흔적을 남기면 ‘스파이’는 입고 있던 리바이스 청바지를 바로 벗어줘야 한다.

아이스파이 참가자는 “사람들이 가득한 백화점 한복판에서 정말로 청바지를 벗어줄 지는 몰랐다”며, “식상한 여느 이벤트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경험이라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승복 리바이스코리아 마케팅 과장은 “리바이스 페이스북 및 트위터 활성화와 함께 고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물하고 싶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고객들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만큼 2차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리바이스 아이스파이 이벤트는 호주에서 먼저 진행돼 실제 30만 명이 참여했으며, 이벤트 진행 기간 동안 트위터 팔로워가 1,450명 증가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 (kyj@kmomnews.com)

입력 2011-03-18 10:51:12 수정 2011031810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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