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역사 교과서를 표방한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웅진씽크빅)가 한국사 알리기의 하나로 ‘한국사’ 연속 강연회를 개최하는 것.
첫 강연회의 연사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학자이자 역사문제연구소 이사 이이화(74) 선생과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37) 교수다.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강남 교보문고 23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서는 이이화 선생의 ‘진짜 역사가 무엇인지’, ‘왜 우리는 역사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미래를 여는 한국의 홍보’라는 주제로 그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국 홍보 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와 한국 홍보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4월 3일 오후 4시 겸재 정선 기념관에서 이번 도서의 집필진으로 참여한 역사 전문가 2명이 재미있는 역사 뒷이야기를 알려줄 예정이다.
지난달 14일 출간된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시리즈는 선사시대에서 일제강점기까지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역사 상식을 일국사의 관점에서 탈피하여 동아시아와 세계사 관점에서 담아냈다.
웅진씽크빅 박창흠 국장은 “최근 발생한 일본 대지진을 통해 국민들이 일본과의 과거사를 잠시 묻어두고 일본이 처한 국가적 어려움에 유·무형의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고 있다. 이는 우리 국민이 성숙 하다는 증거라고 생각된다. 더욱 성숙한 한국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역사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것 같다. 이번 연속 강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연회는 한국의 역사 공식블로그(http://blog.naver.com/wj2011cafe)와 교보문고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향후 진행될 릴레이 특강에 대해 공지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주세경 기자 (jsk@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