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4월 8일부터 24일까지 '햄릿'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창작연극의 흥행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경숙이, 경숙 아버지’의 박근형이 연출을 맡았으며,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진실을 위해 끊임없이 갈등하고 고뇌하는 현대 우리의 모습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햄릿’의 공개오디션에는 15개 배역에 350명이 넘는 배우가 지원하여 뛰어난 기량과 열정을 펼쳤으며, 합격자 발표가 된 이후에도 대본 리딩을 통한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실력 있는 배우들이 함께한다.
서울시극단에서는 좀 더 많은 관객에게 연극 ‘햄릿’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할인제도를 마련한다.
4월 8일부터 10일에 오르는 프리뷰공연 예매자에 한해 50%할인을, 매주 수요일 낮 마티네 공연은 셰익스피어 데이로 지정하여 40%까지 할인해준다.
또, 서울시극단의 ‘햄릿’, 서울시무용단의 ‘백조의 호수’, 서울시오페라단의 ‘토스카’, 서울시뮤지컬단의 ‘투란도’ 등 애호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4개 공연을 묶은 ‘봄의 축제’ 패키지를 통해 50%까지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이 패키지는 4월 14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문의) 02-399-1114~6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