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와 ACT만점, 아이비리그 9개 대학 동시 합격, 아시아인 최초 ‘전미 최고의 고교생’, ‘자랑스런 한국인상’ 최연소 수상 등 화려한 프로필을 가진 재미교포 2세 이형진 군.
도서출판 쌤앤파커스에서 그의 공부법을 풀어낸 ‘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를 펴냈다.
공부를 강요하는 다른 책들과는 달리, 저자의 진지한 고민을 바탕으로 설득력을 발휘해 공부의 ‘이유’를 제시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학업 에세이다.
그는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재미없는 것’이라고 치부되는 공부를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탐험이라고 말한다.
책을 파고들기만 하는 지리멸렬한 과정이 아닌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기 위한 진솔한 몸짓임을 말한다.
세상의 많은 지혜를 익히고, 숨어 있는 기회들을 발견해감으로서 삶을 풍성하게 만드는 일 이라는 윤리 교과서 같은 주장은 그 스스로가 실천해 보임으로서 결코 허황되게 들리지 않는다.
예일대학교 총장인 ‘리처드 레빈’은 “한 특별한 학생의 공부 여정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배움을 향한 분투와 교육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에 대한 매혹적 접근을 제공한다.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 공부와 놀이를 조화시키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했다.
한 중학생 독자는 이 책을 읽고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내 인생에 너무나 미안해졌다”고 한다. 공부의 ‘동기’문제를 제시해 스스로 다짐을 삼는데 도움을 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cmj@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