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대지진의 쓰나미 사태와 겹쳐지면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 ‘히어애프터’의 쓰나미 장면이 화제다.
영화 ‘히어애프터’는 죽음을 보는 남자, 죽음을 겪은 여자, 죽음과 함께 하는 아이의 세 가지 사건, 세 가지 슬픔, 세 가지 기적을 통해 삶과 죽음, 그리고 그 이후에 대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전한다.
쓰나미 장면에 대해 이스트우드 감독은 “2004년에 태국에 쓰나미가 덮쳤을 때 현장에 있었던 아들의 경험과 당시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을 만나 초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뉴스에서 보는 화면이 아닌, 실제로 경험하는 듯 실감나게 덮쳐오는 거대 쓰나미의 압도적인 스케일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새 면모와 스티븐 스필버그의 참여, 맷 데이먼, 세실 드 프랑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감동을 더할 ‘히어애프터’는 3월 24일 개봉.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