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넌센스(Nunsense)’가 올해로 어느덧 20주년을 맞이했다.

'식중독으로 숨진 동료 수녀들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는 독특한 이유로 수녀 5명
이 벌이는 이색 공연 속에 ‘포복절도할 개그와 풍자’를 쏟아내는 '넌센스'는 지난 91년 초연된 이후 현재까지 오픈런되고 있는 뮤지컬이다.

뮤지컬 ‘넌센스’는 공연 때마다 관객점유율 70% 이상으로, 500만 관객동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박정자, 윤석화, 양희경, 하희라 등 많은 실력파 배우들이 뮤지컬 ‘넌센스’를 거쳐갔으며, 20년간 8638회로 최다공연을 하는 동안 한국의 대중적 뮤지컬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연은 특별히 뮤지컬 ‘넌센스’의 20주년을 기념하여 1991년 초연 멤버와 현 대학로의 뮤지컬 전문 배우와의 조우가 이루어진다.

초연멤버인 우상민, 민경옥, 양금석, 황수경을 과감하게 캐스팅하여 지금껏 함께 해온 기존 배우인 미래의 뮤지컬 스타들과 그 의미를 새롭게 할 계획이다.

원조 배우들이 빚어내는 완벽한 앙상블을 볼 수 있는 뮤지컬 ‘넌센스 20주년’은 4월 22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되며, 티켓은 4~5만원.

문의) 02-741-1234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