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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거장 ‘허비 행콕’, 8년 만의 내한 공연

입력 2011-03-23 14:11:14 수정 2011032314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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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상 14개 트로피 수상과 재즈아티스트 최초로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한 살아있는 재즈의 전설로 불리는 허비 행콕.

그가 오는 5월 10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예정)에서 8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갖는다.

이번 내한 공연은 ‘더 이매진 프로젝트 밴드(The Imagine Project Band)’가 함께 내한하여 감미로운 선율과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미국 시카고 출신인 그는 11살 때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을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1962년 데뷔앨범 ‘Takin Off’로 주목 받으며 마일스 데이비스 퀸텟에 합류했고, 두 번 째 앨범 ‘Rockit’의 발표로 음악계를 변화시키기도 했다.

이후 록과 팝, 클래식, R&B, 일렉트로니카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발표하는 앨범마다 그래미시상식의 단골 수상자로 등장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해에는 허비 행콕의 70세 생일을 기념하여 슈퍼스타들과 함께 작업한 범세계적 레코딩 프로젝트 ‘The Imagine Project’ 앨범을 발표했다.

이번 공연 관람료는 5만원에서부터 18만원까지. 3월 25일 오후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cmj@kmomnews.com)

입력 2011-03-23 14:11:14 수정 2011032314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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