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지구에서 처음으로 생명이 탄생하고 진화의 시초가 됐던 곳이지만, 인류에게는 무척이나 낯선 고향이며 그 일부만을 알고 있다.
그런 바다의 과거로부터 현재까지를 추적하며 지구의 역사도 함께 엿볼 수 있는 책 ‘바다를 통한 시간여행’을 영림카디널에서 펴냈다.
이 책은 바다의 연대기에서부터 시작하여 지질시대, 현재까지의 변화과정과 그곳에서 살았거나 현재 살고 있는 생명체들에 대해 소개했다.
바다가 진행해 온 시간을 함께 따라가다 보면 태초에 생명 탄생과 바다를 채운 물은 다 어디에서 생겨난 것인지, 진화가 왜 그렇게 진행됐는지, 미래에 인류는 바다와 어떤 관계를 맺게 될지를 알 수 있게 했다.
또한 프링크 섀칭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고생물학과 지질학, 진화에 대한 내용을 의인법을 사용하여, 현대과학으로도 아직 다 밝혀내지 못한 바다의 역사와 신비를 친근감 있게 소개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cmj@kmomnews.com)
입력 2011-03-23 15:01:00
수정 20110323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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