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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방사능 관련 안전정보 실시간 제공하겠다”

입력 2011-03-24 11:28:36 수정 2011032411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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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본 후쿠시마현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누출사고와 관련하여, 앞으로 식약청의 대응조치, 관리 동향 및 방사능 관련 식의약 안전정보 등을 실시간 제공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현재 일본에서 수입되거나 일본을 경유하여 수입되는 농·임산물, 가공식품, 식품첨가물,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방사능 오염 여부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WHO, 미국, EU등에서 조치하고 있는 수입검사 강화 등 국제관리 동향에 맞춰 안전관리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정밀분석 장비와 휴대용 검사장비 등을 신속하게 추가로 확보하여, 수입단계에서 방사능 오염 여부를 철저히 검사할 것이며, 향후 일본의 방사능 물질 누출 현황 등을 면밀히 파악하여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경우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일본 후쿠시마현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누출사고에 즈음하여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종합적으로 정리,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 및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식약청은 현재 국내에서는 식품 중의 방사능 기준을 300Bq/kg(요오드)이하로 관리하고 있고, 이 기준에 적합한 경우 노출되는 방사선량은 연간 자연방사선량의 1/20 수준이므로, 장기적으로 섭취하여도 갑상선 기능장해 등의 건강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

입력 2011-03-24 11:28:36 수정 2011032411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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