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는 이제 운동을 넘어 건강한 삶을 즐기기 위한 생활 레포츠로 자리 잡고 있다.
올 한해만 해도 전국각지에 수많은 걷기 코스가 만들어질 예정이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거듭난 곳도 적지 않다.
비단 올레길 등의 걷기 코스가 아니라도 도심의 공원에서 걷기 운동을 즐기는 이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이러한 열풍 속에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걷기 운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신발들을 출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맨발의 형태와 근접
머렐에서는 맨발의 형태와 가장 가깝게 제작한 베어풋 슈즈를 선보였다.
베어풋 슈즈는 런닝이나 워킹을 전문적으로 즐기는 이들에게 극찬 받고 있는 슈즈로 아웃 솔의 명품 이탈리아 비브람(Vibram)사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발과 가장 가까운 형태로 디자인 되어 마치 맨발로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발가락 부분을 따라 유연하게 굴곡진 디자인은 자연스러운 발의 움직임이 가능하게 해준다.
또 가볍고 얇은 EVA 쿠션이 충격 및 외부 위협으로부터 발을 보호해 기존 신발이 지면에 대한 발의 감각을 무디게 하는 것과 달리 발과 다리의 근력 강화 및 밸런스, 민첩성,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한 짝의 무게가 200g이 채 되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것도 특징이다.
▲ 충격완화 효과, 임산부에게 적격
르까프에서 출시한 워킹화 라인 'The FIT'은 다이얼 핏(Dial Fit), 바이브로 핏(Vibro Fit), 에어 핏(Air Fit), 밸런스 핏(Balance Fit) 등 4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워킹의 목적과 강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피팅감을 높여주는 기능을 통해 보행 시 몸을 편안하고 안정감 있게 유지시켜 준다.
개인별 체형에 맞춰 몸매와 걸음걸이 자세, 운동 습관까지 바로 잡아주며, 특히 밸런스 핏 제품은 대한산부인과협회로부터 인증까지 받은 신발로서 몸의 균형 및 충격완화 효과가 뛰어나 워킹 초보자나 임산부, 고령자도 누구나 쉽게 워킹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 11자 워킹으로 몸 균형 잡아줘
프로스펙스의 신개념 스포츠워킹화 'W POWER 4시리즈'는 러닝과 차별화된 워킹 동작에 착안, 워킹 역학에 최적화해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바람직한 워킹 방법인 11자 워킹을 통해 몸의 균형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한다. 또 인간의 발구조에 근거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도입, 운동자와 워킹화와의 일체감을 강화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kyj@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