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인 최신모델을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중고차사이트 카즈가 2010년부터 올 해 3월 사이 등록된 최신매물을 모아 ‘신차급중고차 할인전’을 진행하는 것.
현대 ‘YF쏘나타’와 르노삼성 ‘뉴SM5’, 기아 ‘K7’과 한국GM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까지, 바로 지난달 신차판매 순위를 고스란히 옮겨놓은 최신형 라인업을 뽐내고 있다.
가장 오래된 매물은 딱 1년 전에 등록된 기아 ‘뉴프라이드’. 리터당 22km를 달리며, 경차의 연비를 뛰어넘는 디젤승용차의 자존심을 보여주고 있는 모델이다.
최근 고유가 속 화제의 자동차로 주목받고 있는 뉴프라이드의 1년차 중고차는 신차대비 250만원이상 할인되었다.
가장 따끈따끈한 신차급중고차는 이 달 등록된 신형 ‘그랜저HG’. 출시와 함께 단숨에 신차판매량 2위에 등극하며 국민 대형차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는 모델이다.
주행거리 53km, 시트의 비닐커버도 벗기지 않은 그랜저HG의 중고차 가격은 3천600만원.
280만원 상당의 썬루프와 후방감지 옵션을 추가하고도 신차대비 100만원가량 저렴하다. 또한 대기기간 없이 바로 탈 수 있어 신차급 중고차만이 가진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 올 해 등록된 차량 등 원하는 구미에 맞춰 다양한 신차급중고차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심지어 차량 도어에 부착된 흠집방지용 스펀지까지 그대로 붙어있는 매물이 대다수다.
올 봄, 저렴한 가격으로 신차 같은 성능과 주위의 부러움까지 동시에 살 수 있는 신차급 중고차를 주목하자. 이번 할인전은 오는 4월 12일까지 진행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주세경 기자 (jsk@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