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앞면은 TV 리모콘, 뒷면은 쿼티(QWERTY) 자판 형식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스마트TV용 '쿼티형 스마트 리모콘'을 출시한다.
'쿼티형 스마트 리모콘'은 간단한 조작으로 일반적인 TV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일반적인 TV 리모콘을 앞면에 배치하고, 검색, 채팅 등 스마트TV 기능을 사용할 때, 빠르고 정확하게 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 쿼티 자판을 뒷면에 동시에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동작 인식 센서를 탑재해 앞면의 TV 리모콘 사용할 때는 앞면 버튼만, 뒷면의 쿼티 자판을 사용할 때는 뒷면 버튼만 동작하도록 해 앞·뒷면 버튼을 동시에 누름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오작동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쿼티 자판은 무선 주파수를 사용하는 블루투스 신호 송신 방식을 채택했다.
특히, 쿼티 자판 상단에는 LCD 창이 달려 있어 문자를 입력할 때, TV화면과 자판을 번갈아 봐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트위터, 이메일 등 긴 문장을 입력할 때 기존의 리모컨에 비해 속도나 편리함이 극대화됐다.
또한, 쿼티 자판 우측에는 PC에서 마우스 역할을 하는 것과 같은 옵티컬 센서(Optical Finger Navigation)까지 탑재해 검색이나 채팅 등의 문자입력은 쿼티 자판을 사용하고, 옵티컬 센서로 TV 화면의 메뉴 선택을 할 수 있어 웹브라우징, 검색, 채팅 등의 기능을 손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이상철 전무는 "삼성전자 '쿼티형 스마트 리모콘'은 가정에서 쇼파에 기대어 편안히 감상하는 TV 본연의 사용 경험은 살리면서도, 스마트TV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삼성전자는 문자를 편리하게 입력할 수 있도록 LCD창을 탑재하고, 동작 인식 센서를 탑재하는 등 사용 편의성이 강화했다"고 밝혔다.
삼성 '쿼티형 스마트 리모콘'의 판매가격은 9만9천원이며, 삼성 풀HD 3D 스마트 LED TV D6400 이상 모델, PDP TV D8000 모델에 사용 가능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주세경 기자 (jsk@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