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범죄현장의 유일한 목격자가 ‘시각장애인’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으로 시작되는 휴먼스릴러 영화 ‘블라인드’에 신인 배우 사희가 캐스팅됐다고 그녀의 소속사가 밝혔다.
김하늘, 유승호 주연의 영화 ‘블라인드’에서 사희는 사이코패스에게 납치돼 희생당할 위기에 처한 여자 역할을 맡아 생애 첫 스릴러물에 도전하게 됐다.
영화 ‘두 얼굴의 여친’ ‘라듸오 데이즈’ ‘불량남녀’ 드라마 ‘당돌한 여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그녀는 얼마 전 '슈퍼스타K 2' 우승자 허각의 형 허공이 발표한 ‘너만을 사랑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사희는 “스릴러는 처음이라 긴장도 많이 되지만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며 “그 동안 보여드리지 않았던 면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공포영화 '아랑'(2006)을 연출한 안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블라인드'는 올여름 개봉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cmj@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