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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300’, 이번엔 여자 버전이다

입력 2011-03-30 13:49:54 수정 2011033013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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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시대, 시간을 초월한 배경 속 펼쳐지는 미래전사들의 전투를 다룬 영화 ‘써커 펀치’가 4월 7일 개봉된다.

이 작품은 영화 ‘300’의 감독 잭 스나이더가 스토리 고안부터, 각본, 제작, 감독까지 맡아 스토리를 완성시키는 데만 수년이 걸렸다. 모든 장면의 시간과 공간을 모호하게 만든 미래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잭 스나이더 감독이 ‘기관총을 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고 정의하기도 한 이 영화는 주인공 베이비돌의 제한 없는 상상력을 따라 시간과 공간의 경계 없는 다양한 배경을 가졌다.

악당의 계략으로 감금당한 베이비돌이 탈출을 위해 스위트 피, 로켓, 블론디, 앰버와 함께 가상현실로 들어가 적들과의 전쟁을 펼치며 진행된다.

에밀리 브라우닝, 바네사 허진스, 지나 말론, 애비 코니쉬, 제이미 정 등 주인공을 맡은 배우들은 격렬하고 화려한 액션을 위해 영화 ‘300’에 출연했던 남자 배우들과 똑같은 훈련을 받기도 했다.

또한 주인공들의 심리 상태와 주제를 강하게 연결시키는 음악을 삽입하기도 했다. 출연 배우인 에밀리 브라우닝이 직접 노래를 부른 묵직하고 우울한 노래부터 신나고 비트가 강한 곡 까지 다양한 노래들이 주제 전달을 돕는다.

한경담컷 키즈맘뉴스 최민지 기자 (cmj@kmomnews.com)

입력 2011-03-30 13:49:54 수정 2011033013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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